포스코대우는 올해 2분기 매출(연결기준)이 6조1208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59.3%, 올해 1분기에 비교하면 17.2% 각각 늘어난 수치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세계 경기의 점진적 회복세와 맞물려 전체 매출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고 말했다. 자동차 강판 등 월드프리미엄 제품과 유럽에서의 판매 증가 등이 효자역할을 했다.
특히 무역부문에서 포스코P&S 합병 효과가 올해 2분기에도 지속된 효과가 컸다. 포스코P&S는 철강 유통과 가공, 스크랩 사업에 주력하는 회사로 지난 3월 흡수 합병돼 포스코대우의 철강 유통 사업 부문의 덩치를 키우는 데 힘을 보탰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세계 경기의 점진적 회복세와 맞물려 전체 매출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고 말했다. 자동차 강판 등 월드프리미엄 제품과 유럽에서의 판매 증가 등이 효자역할을 했다.
특히 무역부문에서 포스코P&S 합병 효과가 올해 2분기에도 지속된 효과가 컸다. 포스코P&S는 철강 유통과 가공, 스크랩 사업에 주력하는 회사로 지난 3월 흡수 합병돼 포스코대우의 철강 유통 사업 부문의 덩치를 키우는 데 힘을 보탰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969억원을 냈다. 전년동기에 견주면 17.8% 증가했지만 직전분기와 비교하면 12.2% 줄어들었다. 영업이익 증가폭이 매출 증가폭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포스코대우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률은 1.6%에 그쳤다. 전년동기대비 및 전기대비로 각각 0.5%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이는 상대적으로 마진율이 낮은 무역부문의 성장세가 자원부문을 압도했기 때문이다. 무역부문은 상품 중개를 통해 이익을 창출하기 때문에 영업이익률이 자원부문보다 적다.
다만 미얀마 가스전의 유지보수 등 계절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자원부문이 선방한 게 위안이 됐다. 2013년 7월 생산을 시작한 미얀마 가스전은 통상 2분기 때 유지보수 작업에 들어가 직전분기보다 생산량이 줄어든다. 하지만 올 2분기 실적에 반영된 평균유가가 작년보다 상승, 지난해보다 더 많은 돈을 남길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