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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EGR쿨러 누수 핵심원인" 기존 입장 고수

  • 2018.12.24(월) 14:33

설계결함 아닌 하드웨어 문제 강조..."부품 교체로 해결 가능"
"검찰 조사 과정서 결함 은폐 의혹 밝힐 것"

BMW코리아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에 대해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쿨러 누수가 화재 핵심 원인이라는 점을 재확인한 것이라며, "화재는 설계결함이나 소프트웨어 문제가 아닌 하드웨어 문제"라고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BMW코리아는 24일 조사단 발표 직후 입장문을 내고 "국토교통부 조사결과 차량 화재의 근본 원인은 EGR 쿨러의 누수라는 점이 확인됐다"며 "이는 BMW 그룹의 기술적 조사결과와도 대체로 일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EGR 쿨러의 누수없이 기타 정황 현상만으로는 차량 화재가 발생하지 않는다"며 "이는 하드웨어 문제인 바, 결함이 있는 EGR 쿨러 교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EGR 쿨러 누수가 있는 경우에 흡다기관 교체가 이뤄져야 한다는 국토부와 의견을 같이한다"며 "흡다기관 자체에는 설계 결함이 없으며 오직 EGR쿨러의 누수가 있는 경우에만 손상될 수 있어 현재 EGR쿨러 누수가 확인된 차량에 한해서만 흡다기관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BMW가 3년전부터 차량의 화재위험을 알고도 이를 은폐, 축소했다는 조사단 발표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조사단은 BMW가 올해 7월 20일에야 EGR 결함과 화재의 상관관계를 인지했다고 주장했지만, 이미 3년 전인 2015년 10월 독일 본사에서는 EGR 쿨러의 균열 문제 해결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조치에 착수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주장했다.

 

또 올해 7월부터 BMW 내부보고서에 EGR 쿨러 균열, 흡기다기관 천공 등이 구체적으로 언급된 사실도 확인했다.

 

이에 BMW는 "결함 은폐, 축소는 결코 없었다"며"검찰 조사과정서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MW는 현재 조사단 조사에 협조하고 관련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날 BMW 리콜대상 차량 전체인 65개 차종, 17만2080대에 대해 흡기다기관 리콜(점검 후 교체)를 즉시 요구하기로 했다.

 

또 EGR 보일링 현상과 EGR 밸브 경고시스템과 관련해 BMW에 즉시 소명을 요구하고 조사결과에 따라 추가리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1차 리콜 당시 적정하지 않은 신품 EGR로 교체된 차량(약 850대로 추정)에 대해서는 EGR 모듈의 재교한 조치를 병행하기로 했다.

 

BMW코리아는 "화재의 근본 원인이 확인된 시점에 지체없이 리콜 조치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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