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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조사단 "BMW는 알고 있었다" 결론

  • 2018.12.24(월) 11:56

▲ BMW 화재사고 원인 규명 민관합동조사단(단장 박심수·류도정)이 24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화재원인으로 판단한 EGR쿨러 등을 진열해 두고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BMW 차량의 주행 중 잇따른 화재 사고 원인이 EGR(배기가스 저감장치) 설계 결함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정부는 결함 사실을 알고도 은폐, 축소한 혐의로 BMW를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BMW 화재조사 민관합동조사단'(이하 조사단)은 24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단은 BMW 화재 원인이 EGR쿨러 균열로 인한 냉각수 누수 때문이라고 밝혔다. EGR은 차량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설치하는 장치다. 조사단은 ERG 설계 결함으로 인해 ERG쿨러 내 냉각수가 끓는 현상(보일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사단은 특히 EGR밸브 반응속도가 느리거나 밸브를 완전히 닫지 못하는 현상(열림고착)을 확인했고, 이러한 문제를 알리는 경고(알림)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 결함을 파악했다.

 

정부는  BMW에 대해 형사고발, 과징금 112억원 부과, 추가 리콜 등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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