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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두바이에 '중동 최대' 체험형 매장

  • 2019.01.16(수) 10:22

삼성 전제품 비교·체험…스페인 이어 두번째

삼성전자가 1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에 체험형 매장인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를 열었다.

이 매장은 연간 1억명 이상의 사람들이 방문하는 쇼핑몰인 두바이몰 2층에 자리잡았다. 두바이몰은 부르즈 할리파, 두바이 분수와 함께 두바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다.

매장면적은 915㎡(300여평)로 삼성전자의 제품 판매매장으로는 중동에서 가장 넓다. 삼성전자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소비자들이 제품과 제품이 연동되는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매장을 꾸몄다.

이곳에선 TV, 냉장고, 세탁기 등 생활가전과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등을 한꺼번에 취급한다. 삼성전자의 모든 제품을 판매∙체험하는 해외 매장은 지금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만 있었다.

삼성전자는 두바이 매장내 오디토리움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 사용방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독립된 서비스센터를 마련해 소비자들의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이청용 삼성전자 UAE법인장(상무)는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를 통해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1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레트 두바이몰에서 열린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 오픈 행사에서 삼성전자 관계자와 현지 거래선 대표들이 참석해 설명을 듣고 있다.

 
▲ 새로 문을 연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 내부 모습.

▲ 고객들이 제품을 비교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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