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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자회사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합병

  • 2019.07.30(화) 15:00

"화학·소재·태양광 하나로 통합"
내년 1월1일 통합법인 출범

한화케미칼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를 합병한다.

한화케미칼은 30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 합병을 결의했다.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를 국내 사업회사인 신설법인과 관계기업 지분을 보유한 존속법인(가칭 한화글로벌에셋)으로 인적 분할한 뒤 신설 법인을 한화케미칼이 합병하는 방식이다.

통합 법인은 올해 말까지 모든 절차를 마친 뒤 내년 1월1일 합병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명은 내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한화케미칼은 "석유화학 산업의 다운사이클 진입과 급격한 대외 환경 변화 속에서 성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조치"라며 "석유화학과 소재, 태양광 사업을 단일 조직으로 통합해 사업 경쟁력과 경영 효율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케미칼은 이번 합병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 고부가 소재 사업 육성과 태양광 사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은 기술적 진입 장벽이 높고 산업 사이클의 영향을 받지 않아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한 분야로 꼽힌다. 태양광은 폴리실리콘, 셀, 모듈, 부품 등 계열사별로 분산돼 있던 사업을 합쳐 원가절감, 협상력 강화, 시장 공동 대응이 가능해졌다.

한화케미칼은 비상장사가 상장사로 합병돼 경영의 투명성도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는 1999년 한화케미칼을 물적분할해 설립한 회사다. 그간 사업재편 과정에서 한화종합화학, 한화엘앤씨, 한화첨단소재 등으로 이름을 바꿨고 지난해 태양광사업을 하는 한화큐셀코리아를 합병해 지금의 사명을 달게 됐다. 이번 합병으로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는 20년만에 다시 모회사로 합쳐진다.

한편, 지난해 기준으로 연결 자회사를 포함한 한화케미칼 매출은 9조460억원이며 사업별 매출 비중은 석유화학 41%, 태양광 34%, 가공소재 10%로 구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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