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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주서 전동 킥보드 공유 첫 서비스

  • 2019.08.12(월) 16:11

공유형 퍼스널 모빌리티 'ZET' 개시
중소업체 참여 쉽도록 개방형 플랫폼 갖춰

현대자동차는 '라스트마일(Last-Mile)' 모빌리티 플랫폼 'ZET(제트)'를 구축하고 중소 공유서비스 업체들과 함께 제주도에서 전동킥보드 및 전기자전거 공유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 라스트마일 플랫폼 ZET 시범사업/사진=현대차 제공

서비스는 현대차가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B2B, 기업 대 기업)하고, 이를 이용해 여러 서비스 운영회사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B2C, 기업 대 소비자)하는 개방형 구조로 이뤄진다.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사업에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업체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현대차 관게자는 "사용자 앱, 고속 사물인터넷(IoT) 모듈을 활용한 관리시스템 제공을 통해 운영사의 비용 저감과 효율성 증대를 꾀하는 동시에, 헬멧 비치, 보험서비스, 속도 제한 기술 등을 지원해 안전한 서비스 운영을 가능토록 한 게 핵심"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의 ZET 서비스는 제주도 주요 관광지인 ▲이호테우 ▲송악산 등 2개 지역에서 이뤄진다. 이호테우에서는 '제주SM'이라는 업체가, 송악산 지역은 'DH엔터테인먼트'라는 업체가 각각 운영을 맡는다. 전동킥보드는 송악산 지역에만 30대, 전기자전거는 두 지역 각각 40대씩 등 총 110대의 공유기기가 공급된다.

공유기기에는 더욱 정확하게 기기 상태를 파악하고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도록 LGU+(LG유플러스)와 협업한 'LTE-M1' 방식의 모뎀이 '라임아이'와 공동 개발 장착됐다. 현대차는 이번 시범사업 시작을 계기로 각 지역에 공유 기기 공급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서울 및 대전 등 일부 지역으로 서비스 제공 지역도 늘려갈 계획이다.

현대차 전략기술본부 융합기술개발실 최서호 상무는 "공유 전동킥보드 및 전기자전거 시범 서비스가 더욱 안전한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서비스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전동 개인 모빌리티 공유사업이 한국에서도 고속 성장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 중소업체들과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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