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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플, 4년 만에 흑자전환…성과금 쐈다

  • 2026.01.28(수) 10:05

작년 영업이익 5170억…4년만에 흑자전환
OLED 판매 비중 61% 넘기며 역대 최고치
4분기는 전망치 하회…위로금·성과금 영향 

LG디스플레이가 4년 만에 연간 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매출 비중이 역대 최고치인 61%를 넘기자 흑자가 나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된다.

28일 LG디스플레이는 작년 매출이 25조8101억원으로 2024년과 비교하면 3%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517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2021년 2조2306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이후 2022년 -2조850억원, 2023년 -2조5102억원, 2024년 -5606억원 등 내리 적자를 냈다. 

흑자전환 원동력은 OLED중심 사업구조 개편이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는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이어졌지만, 사업구조 고도화와 운영 효율화에 매진해 연간 흑자전환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LG디스플레이는 대형 LCD(액정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철수하고 OLED로 사업구조 전환 속도를 높였다. 회사 전체 매출 내 OLED 제품 비중은 2020년 32%에서 2022년 40%, 2024년 55% 성장세를 이어갔다. 작년 비중은 6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4조8711억원으로 2024년과 비교하면 7% 늘었다. EBITDA 이익률은 19%로 견조한 수준이다. 

작년 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을 보면 모니터·노트북 등 IT용이 37%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36%, TV용 패널 19%, 차량용 패널 8% 등이 이었다.

작년 4분기만 보면 시장의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작년 4분기 LG디스플레이 매출은 7조200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 줄었고, 영업이익은 168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3% 늘었다. 작년 4분기 LG디스플레이 영업이익 컨센서스 3957억원과 비교하면 기대 이하 성적표다. 회사 측은 "4분기 실적에 희망퇴직 위로금과 흑자전환에 따른 성과격려금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사업 전략은 안정적인 수익 구조 기반 마련이다. 김 CFO는 "올해도 기술 중심 회사로의 체질 개선에 집중하고 지속가능한 수익 구조를 구축해 성과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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