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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국내 ESS 공략 재시동

  • 2019.08.13(화) 17:21

소규모 태양광 발전소용 출시

LG전자가 13일 100kW(킬로와트)급 태양광 발전용 '올인원 ESS' 신제품(사진 오른쪽)을 출시했다./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13일 소규모 태양광 발전소에 적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신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ESS 시장 공략에 재시동을 건다.

100kW(킬로와트)급 태양광 발전용 제품으로 전력변환장치, 전력관리시스템, 배터리, 냉난방기, 소화설비 등을 패키지로 구성해 설치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이번 제품은  313kWh(킬로와트시)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제품보다 배터리 용량을 14% 늘렸다. 가구당 매일 10kWh를 쓴다면 신제품 배터리는 약 30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저장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15년 후에도 최대 75.4%까지 유지되며, LG전자가 올인원 패키지의 구성 요소 전부를 3년간 무상 보증한다.

무엇보다 지난해 잇따라 발생한 ESS 화재사고 등을 감안해 제품 안전성에 신경을 썼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패키지 내부에 불연(不燃) 마감재를 추가하고 배터리 출력에 이상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차단해 화재를 방지하는 절연감시장치를 탑재했다. 전력변환장치의 경우 전기·전자제품, 에너지장치 분야의 글로벌 인증기관인 'TUV SUD'의 테스트를 통과했다.

LG전자는 특히 그간 독자적인 현장 감리절차를 적용해 ESS를 직접 시공한 50여곳의 현장에서는 화재가 발생한 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ESS는 에너지를 저장해 필요할 때 공급하는 장치다. 시장조사기관 BNEF에 따르면 전세계 ESS 시장은 2023년까지 연평균 37%로 고속 성장할 전망이다.

안성혁 LG전자 ESS사업담당은 "성능과 편의성에 업계 최고수준의 안전성까지 갖춘 차별화된 제품과 검증된 시공역량으로 국내 ESS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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