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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19·2Q]삼성SDI, ESS 악재에도 잘 버텼다

  • 2019.07.30(화) 15:40

영업이익 1573억원…추정치 웃돌아
전지·소재 고른 성장…"하반기도 양호"

삼성SDI가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잇따른 화재로 국내 ESS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서도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성적표를 내밀었다.

삼성SDI는 올해 2분기 매출 2조4045억원, 영업이익 157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올해 1분기와 비교해 4.4%, 지난해 2분기와 견주면 7.0% 각각 늘었다. 영업이익도 전기대비 32.4%, 전년동기대비 2.9% 각각 증가했다.

이같은 영업이익은 증권시장의 추정치(에프앤가이드 집계 1447억원)를 넘어서는 것이다. 전지와 전자재료 모두 선방했다.

전지사업 매출은 1조821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와 지난해 2분기에 비해 각각 5.3% 늘어난 수치다.

자동차전지는 유럽 주요 고객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고 ESS는 미주 및 국내 전력용 중심으로 매출이 늘었다. 소형전지는 원형전지의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늘었고, 폴리머전지도 보급형 스마트폰 확대 영향으로 판매가 증가했다.

전자재료사업 매출은 5812억원을 기록했다. 전기대비 1.6%, 전년동기대비 12.0% 증가했다. 반도체 시장 부진으로 반도체소재 매출이 줄었으나 편광필름 등 디스플레이 중심으로 매출이 늘었다.

삼성SDI는 하반기에도 수익성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중대형전지에선 전기차 신모델 공급이 본격화하며 자동차전지의 수혜가 예상되고 ESS 화재사태로 주춤했던 국내 시장에서도 판매정상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소형전지는 전동공구, 청소기 등 고출력 원형전지 중심의 수요와 보급형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판매확대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자재료도 초대형TV와 모바일용 편광필름 공급 확대로 판매와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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