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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19·3Q]삼성SDI, 전지 보릿고개에 '휘청'

  • 2019.10.29(화) 14:55

영업이익 1660억원…전년 대비 31.3% 감소
경기둔화·화재우려로 원형전지 및 ESS 수요↓

삼성SDI가 올해 상반기와 달리 에너지저장시스템(ESS)화재로 인한 충당금을 설정하지 않았음에도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았다. 전지부문이 부정적 대외환경에 내몰린 결과다.

삼성SDI는 29일 올해 3분기(연결기준) 매출 2조5679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2017년 2분기 분기 기준 2년여간의 영업손실 행진을 끝낸 이래 가장 많다. 전기 대비 6.8%, 전년동기대비 1.8% 늘었다.

영업이익은 1660억원으로 전기 대비 5.5% 늘었지만 전년동기대비 31.3% 줄어 부진했다. 3분기 연속 2000억원대를 밑돌았다. 영업이익률은 6.5%로 2분기 연속 횡보했다.

증권사들의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이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업계 추정치는 매출 2조7001억원, 영업이익 2106억원이었다.

중대형전지부문은 500억원 안팎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ESS 화재 여파로 삼성SDI에서 생산한 ESS용 배터리 국내수요가 급감해서다.

소형전지부문 영업이익은 1000억원 초중반대로 전년 대비 수백억원 가량 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최대 수요처인 중국 건설경기 둔화로 전동공구용 전지 수요가 줄었다고 삼성SDI 관계자는 설명했다.

전자재료부문 영업이익은 1000억원대로 전년 대비 이익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전망된다. 전방산업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경기가 둔화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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