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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할인대전'…승자는 수입차

  • 2019.11.07(목) 09:36

10월 국산차 부진 속 수입차 판매 늘려
최다판매 국산-쏘나타, 수입-벤츠 E클래스

한 해를 마무리하는 4분기로 접어들면서 지난달 완성차 내수 시장에는 대단한 판촉전이 벌어졌다. 시장 침체를 깨기 위해 국내에 공장을 둔 완성차 5개 업체는 물론 수입차 업체들까지 가격할인 공세를 펴면서 경쟁에 불이 붙었다.

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국내에서는 총 15만6996대의 차량이 판매됐다. 현대·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5개사는 13만4895대,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원사는 2만2101대를 팔았다. 각각 85.9%, 14.1%의 점유율이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국내 완성차 5개사 판매는 3.3% 감소했고, 수입차 판매는 6.2%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6만4912대를 판 현대차가 전체 내수 판매의 41.3%를 차지했고, 4만7143대를 판 기아차가 30.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르노삼성이 8401대(5.4%), 쌍용차가 8045대(5.1%)로 뒤를 이었고, 수입차 가운데 벤츠가 8025대(5.1%)를 팔며 6394대(4.1%) 판매에 그친 한국GM을 앞섰다.

한달 동안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현대자동차 '쏘나타'로 총 1만688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어 부분변경 출시를 앞둔 같은 회사 '그랜저'가 6~10%의 할인 조건을 앞세워 9867대를 팔았고, 상용차 '포터'가 7041대로 그 뒤를 이었다.

기아차 가운데는 'K7'이 6518대로 가장 많이 팔리며 전체 6위, '셀토스'가 5511대로 7위에 올랐다. 현대·기아차 외에는 르노삼성 'QM6'가 4772대의 판매실적을 쌓으며 10위에, 쌍용차에서는 '렉스턴 스포츠(칸 포함)'이 3157대의 판매로 16위에 자리를 잡았다.

수입차 가운데는 3293대의 판매실적을 올린 벤츠 'E클래스'가 가장 많이 팔렸다. 이는 국산차를 포함해서도 15위의 판매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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