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배재훈 사장이 취임 1년만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배재훈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더 얼라이언스(THE Alliance)' 가입을 알리고 가입효과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디얼라이언스는 하팍로이드(독일), 원(일본), 양밍(대만) 등의 회원사로 이뤄진 해운동맹으로, 보유한 선박과 노선을 공유해 한 회사처럼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상선은 오는 4월 1일부터 신규 서비스를 개시하며, 디 얼라이언스 전체노선 33개 중 약 27개 노선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배재훈 사장은 이 자리에서 "디 얼라이언스 합류와 컨테이너선 신규 투입 등으로 올해 매출이 25%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시황에 큰 변동이 없다면 3분기 흑자를 시작으로 4분기에도 흑자 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