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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21대 국회 책임 막중…경제회복 전력해야"

  • 2020.04.16(목) 10:54

여당 압승에 "위기극복 열망 반영 결과"
4대 경제단체 '경제살리기 당부' 한 목소리

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야하는 시기 21대 국회 책임이 막중할 수밖에 없다.
-대한상공회의소

부디 우리 경제가 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초당적인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계가 4·15 총선 결과 새로 구성된 21대 국회에 어려워진 경제활동 여건을 개선하고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데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경제단체들은 대선과 총선 같은 주요 정치일정 때마다 논평을 내놓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겪고 있는 이번에는 특히 간절함이 깊었다.

제 21대 총선 종로 국회의원에 출마한 이낙연 후보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선거캠프에서 당선이 확실해 지자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최종투표율 66.2%를 기록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최종개표 결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은 180석(지역·비례 각 163석·17석)을 차지했다. 이는 개헌을 제외한 국회 입법 활동에서 대부분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는 의미다.

반면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103석(84석·19석) 정의당 6석(1석·5석), 국민의당 3석(비례), 열린민주당 3석(비례) 등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총선 직후 21대 국회의원 당선 축하인사와 함께 "경제계는 21대 국회가 '국가발전과 국민행복'을 위해 일하는 국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민생법안을 잘 처리하는 '일하는 국회',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국회', 국민을 보고 큰 정치를 하는 '대승적 국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대한상의는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워진 경제와 민생을 회복하고 한국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야하는 시기에 21대 국회의 책임이 막중할 수밖에 없다"며 "새로운 기회를 꽃 피울 수 있도록 경제 역동성을 회복해 선진 복지국가를 완성시키는 입법활동을 펼쳐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각 당은 21대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국난 극복에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며 "우선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데 매진해야 한다. 경제 살리기에도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경련은 "기업들이 생존을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하고 있지만, 개별 기업의 힘만으로 극복하긴 어려운 상황"이라며 "부디 우리 경제가 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초당적인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어려움에 처한 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규제개혁, 노동시장 개혁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경제계도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일자리를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일인 15일 서울 성심여자중고등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며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한국경영자총협회는 "민생과 경제회복을 바라는 국민의 열망이 반영된 것으로 생각된다"고 논평하며 "21대 국회가 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복합적 경제 위기 상황을 헤쳐나가고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구심점의 역할과 리더십을 발휘해 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경총은 "기업들이 지금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견실한 경제발전과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달라"며 "국가 경쟁력 제고라는 합리적 관점에서 정책을 수립하고 의정 활동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각국이 빗장을 걸어 잠그는 가운데 진단키트 등 'K-방역'이 초국적 협력의 실마리 노릇을 하는 것처럼, 새 국회도 대화와 타협을 연대와 화합으로 승화해 기업 혁신과 해외경쟁력 강화의 토대를 마련해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무역협회는 "무역업계도 국회와 협력해 국내 제조·서비스산업 경쟁력과 혁신 동력 강화, 해외시장 개척에 매진함으로써 경제 회복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제1투표소가 마련된 청운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투표사무원이 기표용구를 들어 보이며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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