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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방문관리직에도 노조 문 열었다

  • 2021.03.25(목) 14:51

업계 최초 특수고용직 'MC' 노동조합 가입 확대
지부 예하 분회 조직해 현장 의견 반영

윤요섭 SK매직 대표이사(왼쪽), 문철현 SK매직 지부장(오른쪽)

SK매직이 렌털업계의 고질병인 방문판매서비스 노동자, 설치기사 등 특수고용직의 근무여건 개선에 힘을 쏟는다. 업계 최초로 특수고용직인 MC(매직케어)도 노동조합에 가입할 수 있도록 조합 가입범위를 확대했다. 

25일 SK매직은 SK매직지부와 함께 MC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소통 채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산하 SK매직지부에서 MC에 대한 조합원 확대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그간 SK매직지부는 팀장 이상의 정규직에 한해 가입을 받아왔는데, 조합 가입 가능 범위를 일반 MC직군까지 넓힌 것이다.

SK매직은 노조 가입 후 지부 예하에 분회를 조직해 협력과 상생을 위한 회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근무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목표다.

이외에도 SK매직은 MC의 상해보험을 무료로 가입해준다. 업무상 발생하는 교통상해나 상해실손, 질병진단비, 입원비 등을 지급한다. 장기근무자 포상금 지급, 명절 선물 및 경조비 지원 등 복리 후생도 강화하고 있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는 근로계약을 맺은 노동자와 비슷하지만 형식상은 개인사업자기 때문에, 노동조합 결성 및 가입이 제한된다. 이에 특수고용직의 비중이 높은 렌털업계에서는 이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목소리가 높았다.

문철현 SK매직 지부장은 "이러한 특수 고용직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노사 공동의 적극적인 노력은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케이스"라며 "경영계 및 노동계에 귀감이 될 만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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