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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타트업, 미국 투자자들과 만난다

  • 2022.03.24(목) 10:35

美 키위테크, 4월12일 Korea Venture Fair 열어
韓 스타트업 생태계·경쟁력 논의 및 8개사 피칭

키위테크(kiwitech)가 4월12일 ‘코리아 벤처 페어(Korea Venture Fair)’를 개최한다. / 사진=키위테크 홈페이지

미국 소프트웨어 개발사이자 투자사인 키위테크(kiwitech)가 한국의 혁신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성장을 가속화시키기 위한 ‘코리아 벤처 페어(Korea Venture Fair)’를 개최한다. 

키위테크는 전세계의 초기 및 성장기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벤처 생태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기업 대상의 글로벌 벤처 행사를 개최키로 했다. 행사는 오는 4월1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키위테크는 한국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창의성을 높이 평가해 미국의 투자기관 및 기업과 연계, 투자유치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자 했고 이번 행사를 통해 실질적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키위테크 Mohsin Syed 대표(CEO)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처음 진행하는 행사인 만큼 미국 투자자들의 관심이 어느때보다 크다"면서 "한국 스타트업 기술력은 이미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으며, 글로벌 벤처투자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행사를 공동 주최하는 스타트업리서치 이승혁 대표는 "그동안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은 공공영역에서 간헐적으로 진행됐지만, 이번처럼 미국 현지 SW기업이 미국 투자자·기업들과 직접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네트워크 확보 차원에서 의미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Korea Venture Fair는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글로벌화를 직접적으로 돕고 있는 각계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및 글로벌 경쟁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안타증권, (주)이녹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나눔엔젤스가 이벤트 파트너로 참여하며 미국 자산가, 벤처캐피탈, 엔젤투자자가 참여해 한국을 대표하는 8개 기업들의 피칭을 듣는다. 

Korea Venture Fair는 오는 4월12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키위테크(kiwitech)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신청이 가능하다. 

키위테크 :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소프트웨어 개발사다. 미국 대기업, 스타트업에게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하면서 자연스럽게 초기 및 성장단계 스타트업에 투자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3000개 이상의 투자기관과 협력해 15개 이상 산업분야에서 50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투자 중이다. 투자기관의 상당수가 미국 Fortune 1000 기업에 선정되는 등 스타트업 투자 및 육성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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