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 유저의 전적 분석과 검색 서비스를 하는 오피지지가 내부 인사를 단행하고 개발력 강화에 나섰다.
오피지지는 글로벌 게임데이터 플랫폼 스타트업으로 지난 2012년 시작해 성장했다. 현재 다양한 게임을 기반으로 글로벌 11개 지역, 20개 언어로 글로벌 유저 전적 등을 서비스 중이다.
오피지지는 이번 인사에서 CTO(최고기술책임자)에 정성묵, CDO(최고디자인책임자)에 김종근씨를 각각 선임했다.
정성묵 CTO는 지난 2019년 오피지지에 입사, 레거시 시스템 리빌딩 등 주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는 평가다. 오피지지의 글로벌 5500만 MAU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기술 환경을 구축했다.
김종근 CDO는 최근 독일iF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게임 분석 플랫폼 최초 수상을 이끈 인물이다. 오피지지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성공적으로 만들었다는 평가다.
오피지지 관계자는 "우리의 강점은 데이터의 양이 아니라 가공되지 않은 로우 데이터를 빅데이터로 활용, 게이머가 자신의 기술과 전반적인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읽기 쉬운 데이터로 표현하는데 있다"면서 이 성장과정에서 이들의 역할이 컸다는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