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전기 SUV 콘셉트카인 'EV9'을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V9은 기아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이다. 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장은 "2027년까지 14종의 EV 모델 글로벌 라인업을 구축하고 차량 생산에서 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고민해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V9은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을 모티브로 했다.
실내는 승객이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라운지 형태로 디자인하고 '27인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 '팝업 스티어링 휠', '파노라믹 스카이 루프' 등 첨단 사양으로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