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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모터쇼]SK텔레콤, 5G 상공망 구축하는 이유는

  • 2022.07.15(금) 14:24

한화시스템·조비에비에이션과 UAM 컨소시엄 구축
UAM 다닐 경로에 최적 데이터 전송시켜려 망 설계

/사진=나은수 기자 curymero0311@

[부산=나은수 기자] SK텔레콤이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했다. SK텔레콤은 UAM 사업을 준비하는 기업 중 유일하게 부산국제모터쇼에 참석했다.

SK텔레콤은 2025년 UAM 상용화에 나선단 계획이다. 이를 위해 UAM 기체를 만드는 조비 에비에이션(이하 조비), 한화시스템과 손 잡았다. 

"상용화 조비가 빠르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SK텔레콤은 지난 2월 조비와 UAM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 조비는미국 연방항공국(FAA)의 상업 비행용 허가인 G-1 인증을 획득한 UAM 기체 제조 분야 1위 기업이다.

한화시스템과는 컨소시엄을 꾸린 상태다. SK텔레콤은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국토정보공사 등과 컨소시엄을 꾸리고 국토교통부 주관의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K-UAM GC1)에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SK텔레콤이 조비와 한화시스템과 양손을 잡은 이유는 UAM 상용화 시점과 관련있다. 조비는 SK텔레콤의 UAM 상용화 목표 시점인 2025년까지 기기가 완성될 예정이지만 한화시스템은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 중이다. 한화시스템은 현재 미국 개인항공기 전문업체 오버에어와 함께 UAM 기체 '버터플라이'를 개발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정부의 UAM 목표 시점과 조비의 목표 상용화 시기가 같은 2025년이다"며 "한화시스템은 이보다 약 1~2년 뒤에 상용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항공사가 에어버스와 보잉 두 기종을 보유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며 "한화시스템과 오버에어의 기체가 나오면 당연히 동시에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산국제모터쇼 관람객들이 SK텔레콤이 부스에 설치한 UAM 가상 체험을 하고 있다. /영상=나은수 기자 cury,ero0311@

SK텔레콤은 UAM 상용화를 위해 상공 통신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UAM 기기가 자율운항 방식으로 하늘을 날기 위해선 5·6G 구축이 필수적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UAM의 상용화를 위해선 5G 기지국을 위로 쏘는 상공망을 구축해야 된다"며 "UAM이 다닐 경로에 최적의 데이터를 쏴야 안전하고 원활하게 운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아직 UAM이 100m 상공을 날지 300m 상공을 날지 정해지지 않았다"며 "그렇기 때문에 여러 가지 가능성을 두고 최적의 데이터를 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서 연구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 UAM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대형 로봇팔 시뮬레이터를 설치했다. 부스를 찾는 관람객이라면 모두 비행체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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