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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윤리' 공들이는 카카오, 알고리즘 투명성 강화

  • 2022.07.25(월) 19:19

국내 첫 '기술윤리 위원회' 설립
AI 윤리규정 준수 등 정책 개선

그래픽=비즈니스워치

카카오가 국내 기업 최초로 기술윤리 위원회를 설립한다.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윤리 규정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뉴스와 쇼핑 등 주요 서비스의 알고리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부쩍 강화하는 경영 행보와 무관치 않다. 카카오는 최근 ESG 전문가로 꼽히는 홍은택 각자대표를 선임한 데에 이어, 인권 친화적인 경영 방안을 모색하는 '인권과 기술윤리팀'을 만들기도 했다.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는 25일 '기술윤리 위원회'를 업계에서 처음으로 신설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공동체에서 운영하는 서비스들이 인공지능(AI) 윤리규정을 준수하는지 점검하고, 기술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

알고리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정책 개선에도 나선다. 뉴스와 쇼핑 등 알고리즘 기반 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 높아진 데에 발맞추기 위해서다.

위원회는 기술윤리 전담 조직을 만들어 정례 회의를 진행한다. 회의에선 기술과 윤리의 조화를 바탕으로 디지털 사회의 건강성을 도모하고, 사회적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카카오 공동체 기술윤리 위원장은 이채영 카카오 기술부문장이 맡는다. 이에 더해 안양수 카카오게임즈 최고기술책임자(CTO)와 나호열 카카오페이 기술총괄부사장(CTO), 김기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최고기술책임자(CTO), 유승일 카카오모빌리티 최고기술책임자(CTO), 강성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수석부사장, 김광섭 카카오브레인 최고기술책임자(CTO), 김대원 카카오 인권과 기술윤리팀장 총 8명이 참여한다.

위원회 설립은 ESG 경영 강화의 일환이다. 카카오는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지난 14일 홍은택 카카오 공동체 얼라인먼트 센터장을 각자 대표로 신규 선임했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카카오 공동체의 컨트롤 타워를 이끌어온 ESG 전문가로 꼽히는 인물이다.

홍 대표는 대표 선임과 함께 카카오 그룹의 지속가능성장 전략을 총괄하고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실제로 카카오는 이번 위원회 출범에 더해 '인권과 기술윤리팀'을 신설했다. ESG경영의 일환으로 인권 및 기술윤리 관련 정책 수립을 전담하는 팀을 만든 것이다. 인권과 기술윤리팀은 국제 인권 규범과 국내외 인권경영 정책 등을 분석해 카카오 공동체의 인권친화적 경영활동을 위한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홍 대표는 "IT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하기 위한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조직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카카오 공동체가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기술 윤리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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