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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가전제품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 나선다

  • 2026.06.20(토) 15:00

[워치인터픽]
두산-LG CNS, AI·에너지·로보틱스 전방위 협력
한진그룹 항공사-삼성금융사, 신사업에 머리 맞댄다

LG전자, 가전제품 재생으로 탄소저감·자원순환 추진

LG전자가 가전제품 자원순환 생태계 확산을 위해 가전제품 발생 폐냉매 회수를 통한 재생 제품 사업 실증을 진행.

LG전자는 LX판토스, 칠서리사이클링센터, 오운알투텍, 경남테크노파크 등 4개 기업과 컨소시엄을 꾸려 '전기전자제품 폐냉매 회수 및 재활용 리퍼비시 체계 구축 사업'을 진행할 예정. 

LX판토스는 폐가전 회수 및 관리 시스템을 구축, 칠서리사이클링센터는 폐가전 해체 및 냉매 추출, 오운알투텍은 폐냉매 정제 재사용 기술 개발, 경남테크노파크는 냄애 회수 체계 구축 및 표준화 관리 방안을 마련.

이같은 협력을 통해 LG전자는 2030년까지 폐냉매 회수량을 연간 81톤까지 확대할 계획. 이는 2024년 대비 약 7배 많은 규모. 폐냉메에서 정제해 낸 고순도 재생 냉매를 LG전자 신제품 생산 및 A/S에 활용하는 순환 구조를 마련한다는 방침.

또 LG전자는 회수, 진단, 수리, 검증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표준화 해 리퍼비시 제품(초기 불량품 혹은 환불된 개봉품을 신상품 수준으로 정비한 제품) 사업 실증도 진행. 리퍼비시 제품은 엄격한 품질 검사를 거쳐 신제품과 동일한 수준의 품질 보증 제공이 목표.

검증이 완료된 리퍼비시 제품은 추후 LG전자 사업자몰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우선적으로 판매한다는 방침.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고객에게 새로운 제품과 솔루션으로 지금껏 없던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탄소 저감과 자원순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전함.

두산-LG CNS, 미래 핵심 산업 협력 맞손

두산과 LG CNS가 AI, 에너지, 로보틱스를 아우르는 전방위 사업 협력을 개시.

두산과 LG CNS는 '데이터센터, 수소드론 물류, AI 전환(AX:AI Transformation) 및 로봇 전환(RX:Robot Transformation) 사업 영역에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MOU를 체결.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결합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 양사는 협약 체결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사업협력추진체를 구성하고 세부 운영 방안을 수립할 계획.
 
양사는 먼저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사업에서 시너지를 모색. LG CNS가 영위 중인 데이터센터 사업에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의 고효율 수소연료전지(PEMFC)를 도입하는 방안을 구체화하고 ㈜두산이 운영 중인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LG CNS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도화하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
 
또 2025년부터 양사가 함께 추진해 온 수소연료전지 기반 수직이착륙 비행체(VTOL) 물류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마련할 예정. 
 
로봇 전환(RX)과 AI 전환(AX) 분야에서 양사의 첨단 기술 융합도 추진. 로봇 및 휴머노이드 관련 사업 개발을 위해 수소연료전지와 LG CNS의 로봇 학습·운영 플랫폼 피지컬웍스(PhysicalWorks)을 결합하는 방향으로 협력 구도를 구체화. 또한 ㈜두산의 에이전틱 AI(Agentic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LG CNS의 에이전틱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구체적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적용 로드맵을 함께 수립한다는 방침.
 
현신균 LG CNS 사장은 "LG CNS가 보유한 독보적인 AX·RX 역량을 두산이라는 강력한 파트너의 기술력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제조 현장의 AI 설비 예측부터 로봇을 활용한 산업 혁신까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지는 협력 성과를 빠르게 만들어내겠다”고 말함.

유승우 ㈜두산 사장은 "첨단소재, IT, 에너지 분야에서 쌓아온 두산의 고도화된 기술력과 LG CNS의 AX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데이터센터부터 로봇, AI까지 아우르는 이번 협력으로 양사의 미래가치를 한층 더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전함.

업무협약식이 끝나고 ㈜두산 유승우 사장(왼쪽)이 LG CNS 현신균 사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두산 제공

한진그룹 항공계열사-삼성금융사, 미래 신수익원 공동 발굴키로

한진칼과 한진그룹 항공계열사가 삼성의 금융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

한진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는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과 이를 위한 MOU를 체결.

대한항공과 삼성금융사들은 미래 신수익원을 발굴하고 공동 신사업을 추진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를 추진. 여기에는 양사 보유 멤버십과 함께 핀테크, 인공지능(AI), 디지털 자산 등 차세대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

이 외에도 항공산업 테마의 금융 상품 개발, 항공·운송 산업 안전 관리 보험 프로그램 개발 등 새로운 사업 분야에서 다각적인 협업도 지속한다는 방침.

대한항공 관계자는 "삼성금융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캐리어에 걸맞는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함.

하은용 대한항공 재무부문 부사장, 박병률 진에어 대표, 송보영 아시아나항공 대표, 류경표 한진칼 대표이사 부회장,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부회장,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 박종문 삼성증권 사장, 김이태 삼성카드 사장, 김우석 삼성자산운용 대표(사진 왼쪽부터)가 MOU 체결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HMM, 유럽 최대 특수화물 전시회서 존재감 

HMM이 유럽 최대 규모 특수화물 전시회에 참석, 글로벌 물류 시장 공략에 나섬.

HMM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브레이크벌크 유럽 2026'에서 단독 부스를 운영. 특수화물 운송 업계 가장 큰 행사인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120여 개국에서 1만2000명 이상의 물류 전문가와 주요 선사, 화주 들이 참석.

특수화물은 대형 설비, 플랜트 기자재, 풍력 발전 부품 등 일반적인 컨테이너에 적재할 수 없는 크기의 화물. 천장이나 벽이 없는 특수 컨테이너 등의 전용 장비가 필요하며 화물을 싣고 내릴 때도 별도 크레인을 사용하는 등 높은 수준의 운송 역량이 필요. 이 때문에 일반 화물보다 높은 운임을 받을 수 있어 고부가가치 화물로 분류.
 
HMM은 2007년부터 특수화물 전담 조직을 구축해 운송 노하우를 축적. 또한 글로벌 컨테이너 네트워크를 활용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송이 가능하고, 건화물선, 다목적선 등 다양한 벌크선을 활용한 초대형/초중량 화물도 처리 가능해 특수화물 운송 능력 보유.
 
HMM 관계자는 "어떠한 화물도 운송 가능한 기술력과 화주의 다양한 요청에 최적의 조합을 제공할 수 있는 종합 물류 역량을 소개해 신규 고부가가치 화물 수주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함.

브레이크벌크 유럽 2026 HMM 부스. /사진=HMM 제공

[워치인더픽]은 매주 토요일, 한 주간 기업들의 소식을 한눈에 돌아보는 비즈워치 산업부의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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