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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석 코스콤 사장 "국가대표급 '금융 클라우드' 키운다"

  • 2019.10.23(수) 14:41

네이버와 금융특화 클라우드 플랫폼 오픈
보안 안정성 중점, 코스콤 IT 노하우 돋보여

정지석 코스콤 사장이 네이버와 함께 만든 금융 특화 클라우드 플랫폼을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이 만든 글로벌 유명 서비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가 대표 플랫폼으로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콤은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금융 클라우드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민병두 정무위원장과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조웅기 미래에셋대우 부회장, 임재택 한양증권 사장, 김신 SK증권 사장, 주원 흥국증권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오픈한 서비스는 한국거래소(KRX) 자회사이자 자본시장 정보기술(IT) 업체 코스콤이 네이버 인프라 사업 계열사인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이하 NBP)과 손잡고 개발한 금융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앞서 두 회사는 올 1월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금융권에 최적화한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을 위해 전략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NBP는 국내 최대 클라우드 관련 보안 인증 획득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한국은행, 한국재정정보원, 삼성카드, 미래에셋대우. 현대페이 등의 다양한 금융권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코스콤 또한 금융 노하우를 활용해서 지난해 국내 첫 오픈소스 기반의 통합형 클라우드 서비스 ‘코스콤 R&D 클라우드’를 오픈해 핀테크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등 클라우드 금융권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

코스콤과 NBP가 개발한 금융 클라우드 플랫폼은 엄격한 보안 보호조치 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안 사고 시 파장이 큰 금융업 특성을 고려해 보완 관련 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코스콤의 금융 IT 노하우를 담아 고객사가 금융서비스를 구축할 때 고려해야 할 기술이나 보안적 요소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이날 정 사장은 금융 클라우드 플랫폼 오픈을 통해 국내 금융 시장에 디지털 빅뱅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대한민국 금융 IT분야는 우리의 의사와 상관없이 거대한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라며 "보안과 안정성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빠른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과거에는 상충되는 것으로 인식했던 것들을 모두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콤은 국내 독보적인 클라우드 사업자 NBP를 만나 이 문제를 해결했다"라며 "NBP는 국내에서 민간과 공공 리전을 각각 두 곳씩 운영하며 단 한건의 보안 사고없이 인프라를 구축해 대한민국 최고의 보안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사장은 "오늘 선보인 금융클라우드는 글로벌 IT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국내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혁신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신속하게 반영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은 축사에서 "클라우드는 금융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핀테크 기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하기 위한 혁신의 마중물"이라며 "특정 사업자에 의존할 경우 해당 사업자의 시스템 장애가 다수 금융사의 서비스 중단으로 이어지는 집중 리스크 등에 대해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금융혁신은 금융안정의 기반 위에서만 가능하다"라며 "소수의 빅테크들이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의 과반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집중으로 인한 리스크 등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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