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새 사령탑에 오익근 부사장(IB사업단장·경영지원총괄)이 낙점됐다. 대신증권 공채로 입사해 여러 부서를 두루 거친 실무 경험을 쌓아 내부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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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오익근 부사장을 대표이사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번 대표이사 직무대행 선임은 나재철 전 대표가 이달 금융투자협회장으로 선임되면서 해당 대표직을 내려놓은데 따른 공백을 메우기 위한 것이다.
오 대표 직무대행의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다. 내년 3월 이사회를 개최해 오 대표 직무대행의 정식 대표이사 선임 건을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리면, 주총 절차를 거쳐 정식 대표이사로 선임된다.
오 신임 대표는 1963년생으로 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대신증권 공채로 입사해 인사부장과 재무관리부장, 리스크관리본부장 등을 지냈다. 대신저축은행 대표이사를 거쳐 최근까지 대신증권 IB사업단장과 경영지원총괄직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