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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물, 선물업계 순익 1위 '굳히기'

  • 2020.03.13(금) 14:33

지난해 순익 194억, 전년보다 소폭 개선
NH·유진투자선물도 모처럼 호실적 달성

삼성증권의 자회사인 삼성선물이 지난해 200억원에 육박한 순이익을 거두면서 선물 업계에서 흔들리지 않는 1위 자리를 유지했다.

NH선물과 유진투자선물 등 다른 주요 업체들도 전년보다 개선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삼성선물의 지난해 순이익은 194억원으로 전년(191억원)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아울러 이 같은 성적은 지난 2010년 역대 최대 성적인 19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이후 9년 만에 최대다.

업계 2위 NH선물의 지난해 순이익은 63억원으로 전년(59억원)보다 4억원 가량 증가했다. 이는  2011년 112억원의 순이익 이후 8년만에 최대 기록이다.

유진투자선물 역시 전년(12억원) 보다 두배 이상 늘어난 28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하는 등 모처럼 주요 선물 업체들의 실적이 나란히 개선됐다.

선물 업계는 지난해 미중 무역분쟁 격화 및 미국의 금리인하에 따른 시장변동성 확대, 리테일 영업 활성화 등에 힘입어 주요 업체들의 실적이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선물회사는 고객으로부터 선물 계약이나 옵션 매매 주문을 받아 거래를 체결하고 매매주문의 체결에 따른 현금이나 유가증권을 관리하는 곳이다. 선물거래란 현재의 시점에서 미리 정한 가격으로 미래 일정 시점에 매매할 것을 약정하는 파생상품이다.

국내 파생상품시장은 지난 2011년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했으나 정부의 규제 강화로 크게 위축됐다.

이에 한때 10개 이상이었던 선물회사는 절반 가량으로 줄어들면서 현재 삼성선물과 NH선물, 하이투자선물(옛 현대선물), 유진투자선물 정도만이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선물은 지난 1992년에 설립해 장내파생상품 매매 및 중개업 허가를 받아 1999년부터 장내파생상품 거래 등을 하고 있다. 국내외 위탁 수수료 시장 점유율 등에서 업계 1위다. 삼성증권이 삼성선물의 발행주 250만주(100%)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NH투자증권의 100% 자회사 NH선물은 옛 우리선물과 NH농협선물이 2015년 합병해 출범한 통합법인이다. 유진투자선물은 1991년에 설립된 곳으로, 유진투자증권의 100% 자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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