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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운용, 첫 ESG위원회 개최…ESG경영 속도 낸다

  • 2021.05.18(화) 11:28

김 솔 위원장 선임…자산군별 평가수준 검토
김용현 대표 "ESG 특화 방법론 발전시킬 것"

자산운용업계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를 발족한 한화자산운용의 ESG 경영 행보에 속도가 붙고 있다. 최근 첫 ESG위원회를 열고 위원장을 선임하는 등 경영 전반에 ESG 개념을 안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그래픽=비즈니스워치

18일 한화운용은 지난 13일 소집된 제1차 ESG위원회에 김용현 대표이사 등 이사 3인이 출석해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김 솔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를 ESG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 투자시장의 특징과 자산의 속성을 반영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산군별 ESG 평가 수준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고 전했다.

반기 1회 소집되는 ESG위원회는 관련 전략과 정책 수립, 추진 현황과 결과 보고 등 한화운용의 ESG 경영 전반을 이끈다. 아울러 의결권 행사와 리서치, 평가 시스템 구축 등 체계적인 투자 기반의 초석도 다진다.

김용현 한화운용 대표는 "자산운용사 입장에서 ESG를 특화할 방법론을 발전시키고 일시적 트렌드가 아닌 운용철학으로 내재시키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운용은 지난 2019년 10월부터 ESG 데이터 평가 시스템을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뉴스 모니터링 데일리 서비스를 제공한 데 이어 다음 달 초에는 책임투자 보고서를 발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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