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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채권 인기 업고 상품 라인업 확 늘린다

  • 2022.08.25(목) 14:06

월지급식부터 우량장기채까지 확대

금리 상승과 안전자산 선호 현상 강화에 힘입어 채권 상품을 찾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이 채권 상품군을 대폭 강화한다.

/그래픽=비즈니스워치

한국투자증권은 25일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기회 확대를 위해 월지급식과 우량장기채 등 채권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한투증권은 그 일환으로 지난 24일부터 롯데캐피탈(AA-)·엠캐피탈(A-)·오케이캐피탈(A-) 등 800억원 규모의 월지급식 채권 매각을 시작했다. 향후 만기와 수익률이 다양한 월지급식 채권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면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다음 달부터는 금리 하락과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비해 'AA'등급의 은행지주사 신종자본증권 등 우량 등급 장기채 공급도 확대하기로 했다.

월지급식 채권은 최근 고금리의 영향으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추구하는 투자자를 중심으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은퇴 후 정기적인 현금 흐름이 필요한 퇴직자에게 유용한 투자수단으로 꼽히고 있다. 우량 기업 회사채의 경우 수익률이 시중금리 대비 높은 연 4%대에 진입하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모습이다.

한투증권은 상품 라인업 강화와 더불어 홈페이지와 모바일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서도 손쉽게 채권투자가 가능하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올해 비대면 채널을 통해서만 1조원 이상의 채권을 매각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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