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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인마크글로벌프라임리츠 상장주관…리츠 공략 강화

  • 2022.09.15(목) 14:55

NH증권과 공동대표주관사 선정…내년 상반기 상장 목표

한국투자증권이 리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최근 잇달아 대형 리츠 상장 주관을 맡은 데 이어 이번에는 외국계 부동산 회사 국내 법인이 출시하는 리츠 상장 주관사로 나선다.

/그래픽=비즈니스워치

한투증권은 15일 NH투자증권과 함께 해외 프라임오피스에 투자하는 '인마크글로벌프라임리츠'의 상장 공동대표주관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마크글로벌프라임리츠'는 호주계 부동산 투자업체인 인마크 글로벌(INMARK Global)이 설립한 국내 법인 인마크리츠운용의 첫 상장 리츠다.

한투증권에 따르면 이번 주관사 선정에는 그간 쌓아온 다양한 국내외 리츠 상장 주관 경험이 큰 몫을 했다. 한투증권은 지난 2019년 롯데리츠를 시작으로 2020년과 2021년에 각각 ESR켄달스퀘어리츠, SK리츠 등을 상장 주관하며 탄탄한 트랙레코드를 구축했다. 자산관리회사(AMC) 설립부터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기업설명(IR)컨설팅 등 신규 상장을 위한 전 과정에서 전문 역량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인마크글로벌프라임리츠의 투자 대상은 스페인 마드리드 ING은행 본사 사옥인 헬리오스(Helios) 빌딩과 미국 워싱턴 DC 소재 미국 연방 검찰청이 사용 중인 패트릭 헨리(Patrick Henry) 빌딩이다. 장기 임대차 계약이 체결돼 있어 안정적인 임대 수익이 기대된다.

또 인마크 호주 법인의 글로벌 네크워크를 통해 호주 퇴직연금시장에서 투자하는 현지 리츠와 글로벌 우량 부동산 자산을 편입해 규모를 키우면서 국내 기존 리츠와 차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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