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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성과급 10% 빼고도 올해 261조원 번다

  • 2026.06.22(월) 09:13

iM증권, SK하이닉스 목표주가 350만원으로 상향
2027년까진 호황 이어져, ADR 미국 상장도 긍정적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37조6103억원의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데 이어 2분기에도 기록을 갈아치울 전망이다. 

iM증권 22일 SK하이닉스 기업분석 자료에서 "2분기 D램, 낸드 출하 증가율이 각각 9%, 18% 상승하고, 블랜디드 ASP(가중 평균 판매가격) 상승률은 각각 37%, 52%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2분기 영업이익은 63조700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iM증권은 SK하이닉스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452% 증가한 261조원으로 전망했다. 직원들에게 영업이익의 10%를 지급한다는 지급조건을 반영한 수치다.

iM증권은 SK하이닉스의 ADR(미국주식예탁증서) 상장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iM증권은 "최근 마이크론의 P/B(순자산 대비 시가총액) 배수가 7~10배 수준, ROE(자기자본이익률) 71%이고, SK하이닉스의 올해 예상 ROE가 96%에 달한다"며 "올해 안에 SK하이닉스 ADR이 미국증시에 상장할 경우 충분히 P/B 7배 이상을 적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에 대한 높은 실적전망은 메모리 반도체의 호황에서 비롯했다. iM증권은 "메모리 반도체 업황은 2027년(CY27)까지는 호황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2027년에는 D램 업계 생산증가율이 올해의 25%에서 20% 이하로 하락하고 빅테크 기업들이 캐쉬부족에도 불구하고 유상증자, SPV(특수목적법인)과 JV(합작법인) 등의 방식으로 데이터센터 투자를 강하게 지속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iM증권은 이어 "최근 급등에 따른 단기 주가조정이 나타날 수 있으나 업황 및 실적 호조가 지속되고 글로벌 유동성 증감률의 상승이 하반기에 재개될 전망"이라며 "SK하이닉스 주가의 중기 상승세는 유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iM증권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도 종전 276만원에서 350만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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