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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연금사업에 AI자산관리 도입…디지털화 '속도'

  • 2022.11.22(화) 11:43

자산관리 시공간 한계 극복…개인 맞춤 포트폴리오 제공

미래에셋증권이 연금사업부문에 인공지능(AI) 자산관리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연금사업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고 고객의 자산운용 역량과 사용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그래픽=비즈니스워치

22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우선적으로 준비 중인 것은 단순 포트폴리오 제공을 넘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합리적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AI 자산관리 서비스(AI PB)다.

AI PB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적립금 조회는 물론 상품의 운용과 리밸런싱, 연금제도에 대한 상담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AI를 통해 분석된 투자와 제도 정보를 고객에게 적시 전달함으로써 제도 변화에 따른 대응을 신속하게 할 계획이다. 또 연금자산관리의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연금 고객의 자산관리 편의성을 한 단계 더 높이는데 활용한다.

미래에셋증권이 앞서 지난 9월 연금 고객의 수익률 향상을 위해 출시한 연금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도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AI 알고리즘을 통한 초개인화 맞춤형 포트폴리오 제공 서비스인 연금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출시 두 달여 만에 운용계좌(Managed account)가 1600개를 넘어섰다. 운용 규모로는 1000억원을 웃돈다.

연금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가입자의 투자성향과 보유 상품 현황을 분석해 고객별 맞춤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며, 원클릭으로 일괄매매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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