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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주 국민연금 CIO, 1년 더 1200조 기금 이끈다

  • 2025.02.12(수) 11:29

1년 연임 성공으로 올해 12월까지 임기 연장
첫해 수익률 13.5%‥작년도 비슷한 수익률 기대

1200조원 국민연금공단 기금을 맡고 있는 서원주 현 기금운용본부장(CIO·최고투자책임자)이 1년 더 자리를 지킨다.  

12일 국민연금은 이사장 추천을 받아 서원주 CIO의 1년 연임을 결정했다. 추후 보건복지부 장관 승인을 거쳐 연임이 확정된다. 

삼성생명 출신인 서원주 CIO는 2019년부터 2022년 5월까지 공무원연금공단에서 CIO격인 자금운용단장을 지내다가 2022년 국민연금 CIO로 발탁됐다. 서 CIO의 임기는 본래 2년으로 지난해 12월 26일 종료됐지만, 후임이 임명될 때까지 직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연임 결정을 통해 공식적으로 올해 12월 26일까지 직을 유지하게 됐다.

국민연금이 운용하는 기금 규모는 현재 총 1185억원이다.

국민연금은 서원주 CIO가 부임한 후 만 1년이 되는 2023년 13.59%의 수익률을 올렸으며, 지난해에도 비슷한 수준의 수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2024년 11월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전체 수익률은 연초 이후 12.57%를 기록 중이다. 

국내주식은 -4.94%로 저조한 성과를 보였지만 해외주식(29.72%)과 해외채권(12.03%) 등에서 견조한 수익을 낸 결과다. 

역대 국민연금 CIO 중에선 서원주 CIO의 전임자였던 안효준 CIO가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4년간 직을 지켰으며, 이찬우 CIO는 2010년 취임한 후 1년 연임해 3년간 임기를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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