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관세협상 타결에도 하락했던 코스피가 연일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4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1.54포인트(2.82%) 급락한 3153.90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35.12포인트(1.08%) 내린 3210.32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웠다. 오전 10시 8분께엔 전 거래일 대비 120.43포인트(3.71%) 내린 3125.01까지 내려 앉기도 했다.
이날 주가 급락세는 외국인·기관 투자자의 순매도세가 이끌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같은 시각 4832억원어치 주식을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도했고, 기관 투자자도 6165억원 규모의 주식을 내던졌다.
원달러 환율도 상승 중이다. 환율은 8원 오른 1395원으로 출발해 오전 1400원대를 터치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정부의 어제 세제개편안에 대한 실망감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가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도입했지만 부자감세 논란에 후퇴한 것을 두고 기대에 못 미친다는 반응이다.
최고세율이 초안보다 10%p 높아진 점과 대상 기업을 배당성향 40% 이상 기업으로 축소한 점이 도입 취지를 무색하게 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