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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3300선 돌파…4년 2개월만에 전고점 경신

  • 2025.09.10(수) 11:03

기관·외국인 순매수…개인 8000억 순매도
KB금융·하이닉스 강세…LG엔솔·삼바 약세
양도세 완화·美 금리인하…"코스피 타깃 3500"

코스피가 10일 장중 3300포인트를 돌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3272.20포인트로 시작한 코스피는 오전 9시 34분께 3306.34포인트를 기록했다. 이후 잠시 주춤했던 코스피는 10시 30분께 3300포인트를 회복했다. 지난 2021년 7월6일 장 마감가를 기준으로 한 전고점(3305.21)을 4년 2개월 만에 돌파한 셈이다. 장중 최고점은 같은 해 6월 25일 3316.08포인트다.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주체는 기관과 외국인이다. 외국인은 4577억원, 기관은 3501억원 규모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808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KB금융(5.64%)과 SK하이닉스(5.03%), 한화에어로스페이스(2.96%)의 상승세가 거세다. 삼성전자(1.47%), 현대차(0.91%), 기아(1.04%) 주가도 오르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1.73%)과 삼성바이오로직스(-0.86%), HD현대중공업(-1.39%)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가 전날 대주주 양도세 조건 유지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최근 박스피에 머물렀던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양도세 대주주 기준과 11월 배당소득 분리과세 정부안이 후퇴 조짐을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며 "대주주 양도세 기준 50억 유지 발표 언급과 자사주 의무 소각을 담은 3차 상법 개정안 등으로 향후 주식시장도 우호적인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구 유안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올해 말 코스피 목표치를 3500포인트로 제시했다. 그는 "9월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기정사실화되는 수순에 접어든 가운데, 글로벌 인공지능(AI)과 빅테크 업황 호조, 한국과 중국 등 주요국의 총력전 성격의 정책 부양에 힘입어 실적 개선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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