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최고치 돌파한 코스피…연말·내년 더 간다는 이유는?

  • 2025.09.11(목) 09:46

전날 코스피 3314선 마감…장중·종가 모두 최고치
NH證 "달러 약세 및 친시장 정책, 코스피에 긍정적"

코스피 지수가 지난 10일 사상 최고치를 돌파한 가운데 내년 상반기까지 추가 상승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나왔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돌파한 가운데 현재보다는 연말이, 연말보다는 내년 6월이 더 높을 것"이라며 "연말 달러 약세가 가속화하고 한국 정부의 정책 스탠스가 재차 시장친화적으로 변화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전날 코스피는 3272.20포인트로 출발해 3314.5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종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장 마감가 기준 전고점은 2021년 7월 6일 3305.21포인트였으며, 장중 최고점은 같은 해 6월 25일 3316.08포인트였다.

김 연구원은 먼저 달러 약세가 코스피 추가 상승을 이끌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미국과 비미국 간의 경기 차이, 미국 초과유동성 확대 등이 달러 약세를 유도하고 있다"며 "부담스러운 밸류에도 멀티플 추가 상승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통상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 신흥국 주식시장에 자금이 유입된다.

현 정부의 시장친화적 정책도 금융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대주주 양도소득세 철회 가능성 등을 통해 정부의 시장친화적, 효율주의적 스탠스가 재차 확인되고 있다"며 "9월 정기국회에서 배당소득 분리과세, 자사주 매입·소각 의무화 등 세부 논의에 따라 추가적인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장 긍정적인 시나리오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 30% 미만, 자사주(구주) 매입·소각 유예 기간 1년 미만의 경우"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가 가계 자산을 부동산에서 금융시장으로 이동시키려 한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의 레벨 상승을 가계 자산 머니무브를 위한 상징적 목표로 삼을 수 있다"며 "연말 코스피는 3000포인트 이하보다는 사상 최고치 이상에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
  • 오늘의 운세
  • 오늘의 투자운
  • 정통 사주
  • 고민 구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