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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가 다했다...코스피 7400포인트까지 터치하며 6.45% 급등

  • 2026.05.06(수) 16:14

돌아온 외국인 3조원 넘게 사들여...기관·개인은 3조원어치 차익실현
AI전력주, 증권주도 날아올라...SKC 상한가, 미래에셋증권 19.2% 급등

6일 하나은행 딜링룸 시황 전광판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코스피가 하루만에 6.45%나 상승하며 사상 처음으로 7000포인트를 돌파했다. 종가 기준 6000포인트를 돌파한 지난 2월 25일 이후 불과 47거래일만이다. 미-이란 전쟁에 따른 조정기간도 포함돼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충격적인 상승폭이다. 장중에는 7426.6포인트까지 터치하기도 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6.45%(447.57포인트) 오른 7384.5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가파른 증시 상승의 배경은 역시 반도체다. 장초반부터 10% 넘게 상승하며 출발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4.41%, 10.64% 오르며 정규장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26만6000원, SK하이닉스는 160만1000원으로 30만전자와 200만전자까지 넘보게 됐다.

인공지능(AI) 전력인프라 등 AI 반도체 관련 수혜주 상승폭도 컸다. 대한전선이 14%, 가온전선은 27.21% 올랐고, SKC는 상한가(30%)로 장을 마쳤다.

증시 활황에 증권주도 날아 올랐다. 미래에셋증권은 19.2%나 뛰었고, 키움증권이 14.67%, 한국금융지주는 11.26%, 삼성증권은 8.41% 상승했다.

4월부터 코스피 매수세로 돌아선 외국인은 이날도 3조원(3조1359억원) 넘게 순매수를 기록하며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조3090억원, 5761억원 순매도하며 가파른 상승장에서 차익을 실현했다.

하지만 코스닥은 이날도 웃지 못했다. 코스닥은 0.29% 하락한 1210.1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620억원, 기관은 5440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6100억원어치를 담으며 코스닥에 대한 기대감을 남겼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각각 6.03%, 4.49% 상승했으나 코스피 이전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알테오젠이 2.55% 빠졌고, 반도체 상승세에도 리노공업은 3.39% 하락했다. 에이비엘바이오(-3.7%), 리가켐바이오(-2.59%) 등 바이오주들도 하락세를 이었다.

전날밤 뉴욕증시의 상승세가 코스피에도 영향을 끼쳤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장관이 이란과의 휴전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발언하며 전쟁 불확실성이 완화됐고, 반도체와 기술주 호실적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나스닥은 1%, S&P500은 0.8%, 다우는 0.7% 올랐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압력이 존재하지만 코스피 이익 전망의 상향 및 외국인의 연속적인 대규모 순매수에 따라 주도주 중심의 우상향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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