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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보다 더 오른 코스피..."고점 다 왔다, 4150 넘기기 힘들 것"

  • 2025.10.27(월) 08:54

교보증권, 27일 보고서 통해 "코스피 고점 다 왔다" 지적
"11월~내년 1월이 최고점...4150pt 넘기기 힘들 것" 전망

코스피 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연일 갈아치우면서 이제 3900포인트를 넘어 4000포인트를 바라보고 있다.

증권가는 올해 남은 2개월과 내년 1월까지 코스피 최고치 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추가 상승시에도 최대 4150포인트를 넘기기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교보증권은 27일 '코스피 지수 고점이 거의 다 왔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놨다. 

보고서를 작성한 김준우 교보증권 책임연구원은 "코로나19 당시 2021년 2월 17일 코스피가 3133.73포인트 고점에 도달했던 것을 고려하면 이번 코스피 랠리 고점은 연말~연초 부근으로 보인다"며 "현재 주가 흐름 및 레벨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한국증시에 대한 긍정적 기류는 내국인 및 외국인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고 있다. 10월 동안 미국 S&P500 총수익지수(TR)의 수익률은 1.6%인데 반해 코스피 TR은 15.1%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의 수급 확대도 계속 이어지면서 외국인의 액티브 및 패시브 자금 유입이 5조5023억원을 기록했다. 

김준우 책임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우호적인 증시 환경이 계속되고 있다"며 "글로벌 유동성은 여전히 증가 추세를 지속하고, 코스피 영업이익 전망치(컨센서스)가 큰 폭으로 상향된 만큼 상방 모멘텀은 올해 4분기 실적 시즌을 진행하는 내년 1분기까지 유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내년 1분기가 코스피 지수의 최고점이며 지수도 최대 4150포인트를 넘기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의 코스피 지수 흐름은 코로나19 이후 유동성 장세와 매우 유사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그러나 현재 코스피는 너무 급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코스피 지수는 코로나 이후 유동성 장세 대비 약 1.5배 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며, 코로나 기간 유동성 장세 당시 고점(2021년 2월 17일, 3133.73포인트)을 보면 현재 코스피 고점은 연말~연초 부근일 것이란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때는 다 같이 상승하는 건강한 상승장이었지만 현재는 대형주 혼자 독주하는 모양새"라며 "코로나 이후 나타났던 금리인하 폭, 유동성 강도 등도 현재와는 다른 만큼 현재 코스피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12MF PER, 현재 시가총액을 향후 12개월간 예상 순이익으로 나눈 값)은 역사적 상단 저항선 부근에 근접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저항성 터치 후 하락 전환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며 "금리인하 폭, 유동성 강도 차이 등으로 2차 저항선 수준인 4150포인트를 돌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지적했다. 

김준우 책임연구원은 11월 코스피 상단을 4050포인트, 하단은 3750포인트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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