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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모든 임원, 국내 주식매매 전면 금지한다

  • 2025.11.04(화) 16:29

내부통제전담 TFT, 4일 전 임원 국내주식 매매 전면 금지 결정
'내부통제·윤리경영' 강화위한 결정...해외주식·ETF는 매수 가능

NH투자증권이 전체 임원을 대상으로 국내 상장 주식의 매매를 금지한다. 공개매수 관련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로 기업금융(IB) 관련 부서 고위임원이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나온 쇄신책의 일환이다. NH투자증권은 윤리경영 및 내부 통제 강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이번 사건을 윤리경영을 위한 전환점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4일 회사 내 전 임원을 대상으로 국내 상장주식 매매를 전면 금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NH투자증권은 지난 28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로 구성된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이하 합동대응단)'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이 회사에서 공개매수 업무를 맡은 고위임원이 지인 등에게 공개매수 관련 미공개정보를 전달하고 차익을 실현했다는 혐의를 받는 상황이다. 

이후 NH투자증권은 지난 30일 윤병운 사장을 팀장으로 하는 내부통제 강화 전담 조직(TFT)을 신설했다. 아울러 금융당국 조사를 받고 있는 해당 임원은 직무에서 배제했다. 전체 임원을 대상으로 한 국내 상장 주식 매매 전면 금지 정책도 해당 TFT에서 나왔다. 

NH투자증권은 "최근 임원의 미공개정보 사적 활용 혐의와 관련해 임원 스스로 성찰하는 모습을 통해 윤리경영 시스템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며 "매수 금지 대상은 국내 상장주식으로, 해외주식과 ETF 등은 매수 가능하며, 기존 주식 매도는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결정은 경영진과 주요 의사 결정자의 책임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선제적 리스크 차단과 회사의 법적 평〮판 리스크를 예방하고자 전격적으로 시행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임원들이 먼저 모범을 보이고 윤리경영의 내재화를 통해 이번 위기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겠다"며 "윤리경영으로의 근본적 전환점으로 삼고 앞으로도 NH투자증권의 모든 구성원이 새로운 각오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부통제강화 TFT와 함께 이날 오전 열린 NH투자증권 전체 임원회의에서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임원들끼리 공유하고 책임감을 느끼는 시간도 가졌다. NH투자증권은 "임원회의를 통해 임직원 윤리의식 제고 및 준법경영 강화 등 윤리경영 내재화를 다짐했다"며 "바른 윤리의식과 책임감 있는 행동의 중요성을 인지하며, 투명한 자본시장 구현을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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