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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 만에 하락한 코스피...증권가 "악재 해소 중...비관론 경계해야"

  • 2025.11.05(수) 09:10

코스피 지수, 3일 4200대 상승 후 4일 4100대 하락 마감
KB증권 "단기적인 조정국면...시장 비관론 경계해야" 당부

코스피가 지난 4일 5거래일 만에 하락하며 4120포인트 대로 밀려났다. 지난 3일 사상 처음으로 4200포인트를 돌파한 게 무색하게 빠진 것이다. 다만 증권가는 이번 코스피 하락은 악재를 해소하는 과정이라 평가했다. 아울러 과거 흐름을 볼 때 단기 조정 국면인 만큼 지나친 비관론을 경계해야 한다고 봤다.

KB증권은 5일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 조정에 대한 분석을 내놨다. 앞서 지난 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00.13포인트 내린 4121.74포인트로 마감했다. 지난달 27일 사상 처음 4000포인트를 돌파한 이후에도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다가 한풀 꺾였다.

이에 대해 이은택·이다은 KB증권 연구원은 1986년 4월의 증시 조정 및 반등 과정을 되짚으면서, 당시 3~4주 동안 횡보하던 주가는 50일 이동평균선의 지지를 받고 급반등했다고 설명했다. 또 시간이 지나면서 긴축 등 우려했던 악재들을 소화했고 시장의 관심이 실적으로 이동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코스피 하락 역시 1986년 4월의 조정과 다르지 않다는 분석이다. 

이은택·이다은 연구원은 "이번 코스피 하락은 악재를 해소하는 과정"이라며 "먼저 경기와 실적사이클을 확인해야 하는데 아직 사이클이 정점을 찍은 것이 아니라면 이번 조정은 단기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악재는 인공지능(AI)고평가 논란과 연준의 긴축기조 등인데 시간이 가면 이런 재료들이 노출되고 소화하는 과정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증시가 급락하면 정부의 부양책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봤다. 시장이 기다리는 배당 분리과세는 12월 초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이고, 연말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지수 편입 로드맵 발표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두 연구원은 "50일 이동평균선 부근에서는 지나친 비관에 빠지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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