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은 '카카오톡'과 같이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가입자들끼리 무료로 음성통화 및 메신저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2011년 6월 출시된 이후 약 23개월 만인 지난 4월 가입자 1억5000만명을 돌파했다.
라인은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 지역에서 이용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유럽에서는 스페인, 남미에서는 브라질과 멕시코·콜롬비아·아르헨티나·페루 등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 지역에서 사용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가입자 증가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지난 1월 가입자 1억명을 돌파한 지 불과 6개월 만인 지난 7월 21일 2억명을 돌파했다.
[라인 가입자 추이. NHN 제공.]
라인은 구글 온라인 장터 '구글 플레이'에서 지난 18일 1억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구글 플레이에서 1억 다운로드를 돌파한 앱은 총 26개다.
증권가에서도 라인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주목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라인이 내년 말에 4억60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재석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라인 메신저 플랫폼의 경쟁력과 적극적인 프로모션, 아시아 및 남미 등 개도국에서의 저가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른 메신저의 높은 인기, 아시아 및 히스패닉계의 채팅 선호 문화를 감안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라인은 세계 각국에서 현지 맞춤형 공식 계정 및 스티커 현지화를 적극 추진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내달 21일에는 일본 도쿄의 마이하마 앰퍼시어터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향후 방향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도 라인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주목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라인이 내년 말에 4억60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재석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라인 메신저 플랫폼의 경쟁력과 적극적인 프로모션, 아시아 및 남미 등 개도국에서의 저가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른 메신저의 높은 인기, 아시아 및 히스패닉계의 채팅 선호 문화를 감안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