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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창조경제]④LGU+, 생활속 '블루오션'으로 간다

  • 2013.11.15(금) 11:38

안심마을존·LTE CCTV·ATM 원격 송수신 등 융합

"지금의 화두는 창조경제다. 제조업, 유통업, 서비스업 등 모든 산업을 막론하고 창조를 통한 성장이야말로 무등지존(無等至尊)에 오를 수 있는 성장이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평소 직원들과의 대화 자리나 외부 강연에서 강조하는 말이다. 이 부회장은 창조를 통한 이노베이션(innovation)이 진정한 혁신이며, 창조경제를 통해서만 레드오션을 블루오션으로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이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ICT를 통한 창조경제를 이루기 위해 신성장 동력 발굴, 연구개발 투자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LG유플러스는 ICT를 활용해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서비스와 솔루션을 다양하게 선보인 바 있다. 향후에는 보다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타사와 차별화된 LTE 전략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농어촌에 다가섰다 '안심마을존'

 

LG유플러스는 전국 읍·면 단위 마을마다 무선 통신기술을 이용한 마을방송 서비스 '안심마을존(zone)'을 제공하고 있다. 안심마을존은 마을 이장이 개인 휴대폰으로 읍·면내 각 가정에 음성 메시지를 전달하는 무선 통신기반 서비스다.

 

기존의 마을방송은 유선 마이크를 이용, 마을 공용 스피커를 통해 마을 이장이 육성을 직접 전달하는 방식이었다. 이 방식은 가구간 거리가 먼 넓은 면적의 마을에 음성을 정확하게 전달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고, 최근 가구별 방음수준이 예전에 비해 높아져 폭우, 폭설 등 재난상황 발생 시 악천후 날씨에 긴급상황을 효과적으로 전파하는데 한계가 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음성 메시지를 원격으로 가정 내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안심마을존을 서비스 중이다. 이를 통하면 마을 이장이 개인 휴대폰으로 고유 전화번호가 부여된 모뎀에 전화를 걸면, 이를 통신용 모뎀이 탑재된 마을 방송장비를 통해 가정 내 설치된 무선 스피커로 실시간 송출해준다.

 

반경 10Km 이상 넓은 면적의 마을은 마을내 중계 안테나를 추가 구축해 방송 제공 범위를 확장할 수 있고, 마을 외곽에 위치한 가구의 경우 무선 스피커에 음성 수신 안테나를 추가로 설치해 방송 수신율을 높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5월말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관음2리 등 강원도 지역 30여개 마을에 안심마을존을 구축한데 이어 현재 강원도내 다른 마을과도 서비스 구축을 협의 중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연내 마을 방송장비에 탑재된 기존의 3G 모뎀을 LTE 모뎀으로 교체해 보다 선명한 음성방송이 가능한 LTE 안심마을존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CCTV의 진화..LTE CCTV 시대로

 

▲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지능형 CCTV 서비스를 시연중이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최근 방범과 치안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전봇대, 산간지역, 재래시장 등 CCTV 설치가 어려운 사각 지대에 무선 CCTV를 설치하려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기존 CCTV는 유선으로 설치돼 구축비용이 많고 지형에 따라 설치 자체가 어려운 지역이 많았다. 또 아날로그 CCTV는 영상을 관제실에 24시간 전송, 관제실에서는 10~20대 가량의 모니터를 계속 주시해야 해 이를 관리하는 많은 모니터링 인력과 대용량 데이터 전송에 따른 통신비용이 많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CCTV에 LTE 모뎀을 탑재하고 LTE 라우터를 연결, 사물의 움직임이 기록된 영상만 선별적으로 전송하는 지능형 CCTV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이는 HD급 고화질 영상을 LTE 네트워크를 통해 관제실 PC와 고객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전송한다.

 

LG유플러스 LTE CCTV는 연결 선로를 매설하는 등의 구축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구축 시간도 단축시킬 수 있다. 필요시 간편하게 CCTV 설치 장소를 변경할 수도 있다.

 

현재 LG유플러스는 유동 인구가 많은 기차역 내 편의점(스토리웨이) 700여 곳과 수상 태양광 발전설비를 감시하는 한국 수자원공사에 LTE CCTV를 공급했다. 연내에는 유선 CCTV 설치가 어려운 건설 현장이나 재래시장 및 소규모 건물, 야외시설 감시가 필요한 기관에도 LTE CCTV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향후 CCTV 영상을 문자(SMS) 등 다양한 형태로 변환·송출해 관제실에 전송해주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ATM도 데이터 원격 송수신

 

▲ LG유플러스는 현재 약 37개 지자체에 1만3000여대 스마트크린 장비를 공급하고 서비스 중이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전국적으로 수천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은행들은 막대한 지점 운영을 지출하고 있다. 특히 입출금, 계좌이체, 공과금 납부 등 ATM만으로도 해결 가능한 단순 업무조차 지점에서 처리하는 비중이 높은 편이다. 때문에 각 은행들은 내방객이 적은 지역의 경우 지점 대신 무인 ATM을 설치해 업무를 대체하는 추세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0년부터 주요 은행에 통신용 모뎀과 무선 라우터를 공급, 은행들이 ATM 설치를 위해 인터넷 환경을 따로 구축하지 않더라도 전기만 들어오면 어느 곳에서나 무선 ATM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국 1만 여대 ATM에 LTE 모뎀을 탑재, 입출금 내역 등 ATM 업무처리 정보를 실시간 원격으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 LTE모뎀이 탑재된 무선 ATM은 철거나 이설이 손쉬울 뿐 아니라 유선 ATM 기기에 LTE 모뎀과 라우터만 추가 설치하면 기존 기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기업 전용 LTE 장비를 사용해 높은 신뢰성과 뛰어난 내구성은 물론 안정적인 업로드 속도를 보장해 준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LTE모뎀을 이용하는 국내 주요 은행들은 고품질 LTE 네트워크 인프라 시설을 통해 안정적인 금융정보 전송은 물론 기기 설치비용 및 매장 운영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LG유플러스는 주민 편의와 쓰레기량 절감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스마트크린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사업의 일환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치를 구축해 주는 사업이다.
 
LG유플러스는 현재까지 약 37개 지자체에 1만3000여대의 장비 공급 및 통신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군포, 화성에서는 최초로 선불 미납 관리시스템 등을 적용했고, 전국 지자체로 스마트크린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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