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 계열사인 케이티스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알뜰폰 사업을 분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케이티스는 고객센터와 114번호 안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회사다. 이 회사의 알뜰폰사업 매출은 지난해 59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3%에 불과하다.케이티스는 오는 6월 KT가 신설하는 가칭 'KT M 모바일'에 128억원을 받고 알뜰폰 사업을 넘길 예정이다.케이티스는 재무구조 개선과 기존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알뜰폰 사업을 양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