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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IPTV 속으로 들어간 데스크탑`

  • 2015.08.27(목) 15:34

▲ KT는 IPTV와 PC가 결합된 ‘올레 tv 올인원’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셋톱박스와 컴퓨터 본체, 모니터, 스피커를 하나로 합친 제품이다.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홍보도우미들이 ‘올레 tv 올인원’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KT는 27일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IPTV 셋톱박스가 탑재된 일체형 PC '올레 tv 올인원'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IPTV와 PC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멀티 플레이어로 KT가 LG전자와 손잡고 내놓았다.
 
KT는 셋톱박스와 컴퓨터 본체, 모니터, 스피커를 하나로 합쳐 공간 효율성이 좋은 이 제품이 싱글족, 신혼부부, 세컨드 TV 구매를 염두에 둔 가구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원 버튼을 누른 뒤 PC 바탕화면에 설치된 올레 tv 아이콘을 더블 클릭하면 PC에서 IPTV 모드로 바로 전환되고, TV 시청 후에는 우측 상단의 'x' 버튼만 누르면 다시 PC로 돌아가는 등 조작법도 간단하다. 리모컨으로도 IPTV와 PC 전환이 가능하다.
 
윈도 8.1을 기반으로 하는 PC는 인텔 인사이드 쿼드코어 중앙처리장치(CPU)와 128GB SSD, 상하좌우 178도의 넓은 시야각을 갖춘 27인치 풀HD IPS 패널로 구성됐다.
 
오는 31일 KT 전국 대리점과 고객센터 등에서 정식 출시되며, 28일부터는 올레닷컴에서 예약 접수가 시작된다. 단말가격은 통신서비스 이용료를 제외하고 98만9천원으로 책정됐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올레 tv 요금제와 동일한 '올레 tv 라이브 요금제'로 신청하면 된다. 단, 올레 tv 스카이라이프, 올레 기가 UHD tv 등 일부 요금제로는 가입할 수 없다.
 
KT 이필재 미디어사업본부장은 "'올레 tv 올인원'은 TV, PC, IPTV 셋톱박스를 하나로 묶어 실용성 있는 디자인과 공간 활용성 그리고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제품"이라며 "앞으로 '올레 tv 올인원'에서 더 나아가 밖에서도 집 안의 가전제품 등을 컨트롤할 수 있는 IoT 서비스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열린 출시기념 행사에 참가한 최기영 마이크로소프트코리아 대표(왼쪽부터), 이필재 KT 미디어사업본부장, 이상윤 LG전자 B2B그룹장,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가 ‘올레 tv 올인원’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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