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니코리아가 17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세계 최소형 풀프레임 카메라 'RX1R II'를 출시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
소니가 35mm 프리미엄 콤팩트 카메라, 사이버샷 RX1R II를 출시했다.
소니 사이버샷 RX1R II는 35mm 이면조사방식 4240만 화소 이미지 센서를 장착했다. 이 이미지 센서는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A7R II에도 적용된 것으로 고감도는 ISO 25600까지, 확장 시 ISO 102400까지 사용 가능하다. 동영상은 풀 HD 60p로 XAVC S 포맷이다.
소니 사이버샷 RX1R은 광학 로우패스 필터가 삭제된 제품이었는데, 후속 모델인 RX1R II도 마찬가지다. 단, 이번 제품은 로우패스 필터 효과를 없음/일반/강함 3단계로 적용할 수 있다. AF 성능도 강화됐다. 소니 사이버샷 RX1R II는 399포인트 퍼스트 하이브리드 AF 기능을 도입, RX1R보다 AF 속도가 30% 빨라졌다. AF-C와 연속촬영(초당 5매) 성능도 향상됐다. 렌즈는 35mm 환산 35mm F2 칼 자이스 조나 렌즈로 영상 촬영 시 디지털 흔들림 보정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필터 구경은 49mm다.
소니 사이버샷 RX1R II는 3인치 120만 화소 모니터를 장착했다. 모니터는 틸트형으로 개선됐다. 내장형 전자식 뷰 파인더도 추가됐다. 0.74배율 236만 화소 전자식 뷰 파인더는 선명한 시야를 제공한다. 핫 슈에 외장 파인더 장착도 가능하다. 소니 사이버샷 RX1R II는 마그네슘 합금으로 만들어진다. Wi-Fi와 NFC 스마트 기능도 계승된다. 본체 크기는 113 x 65 x 72mm, 무게는 배터리와 메모리 포함 507g이다. 오는 26일 정식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389만원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