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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선뵐 엔씨 4종게임 '화려한 그래픽·강한 몰입감'

  • 2017.11.07(화) 16:46

아이온 템페스트, 리니지2M, 프로젝트TL, 블레이드앤소울2

▲ 7일 서울 역삼동 더라움에서 열린 엔씨소프트 미디어데이 [자료=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내년 성장을 이끌 신작 게임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게임들은 모두 엔씨소프트의 성장을 이끌어 온 인기 지적재산권(IP)을 활용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엔씨소프트는 7일 서울 역삼동 더라움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신작 4종을 공개했다. 발표에는 각 게임 개발 책임자들이 직접 나와 게임을 소개했다. 

이날 공개된 게임은 아이온 템페스트, 리니지2M, 프로젝트TL, 블레이드앤소울2 등으로 모두 엔씨소프트의 인기 IP를 활용했다. 또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여러 사용자들이 온라인에 접속해 각자가 맡은 역할로 게임을 수행하는 방식을 적용해 제작됐다.

 

▲ 내년 공개될 엔씨소프트의 신작게임 '아이온 템페스트' [자료=엔씨소프트]


가장 먼저 발표된 게임은 모바일 전용 '아이온 템페스트(AION TEMPEST)'다. 리니지에 이어 엔씨소프트의 성장 동력이 됐던 아이온 게임의 IP를 그대로 계승했다. 소규모에서 대규모 전투로 이어지는 전투 연속성이 가장 큰 특징이다. 플레이 방식 역시 모바일에 최적화해 사용자들이 게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 2003년 공개됐던 리니지2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리니지2M' [자료=엔씨소프트]


리니지2를 모바일에 최적화한 '리니지2M'도 공개됐다. 리니지2는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게임으로 2003년 공개된 게임이다. 당시 3D 기술로 압도적인 그래픽을 선보이며 국내 3D 온라인 게임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에 풀(Full) 3D 그래픽을 구현해 더 압도적인 게임 규모와 몰입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성구 엔씨소프트 상무는 "2003년 리니지2 접속을 통해 느꼈던 그날의 감동과 충격을 모바일 MMORPG에서도 그대로 느낄 것"이라며 "모바일 MMORPG 게임 사상 가장 화려한 게임"이라고 강조했다.

 

▲ 리니지 시리즈 고유의 특징을 계승한 '프로젝트 TL(The Lineage)' [자료=엔씨소프트]


'다음 세대를 위한 리니지'라는 슬로건이 붙은 세 번째 게임 '프로젝트 TL(The Lineage)'은 리니지 시리즈 고유의 특징을 계승했다. 3차원 게임 엔진인 언리얼 엔진4를 기반으로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선사한다. 우선 PC게임을 시작으로 이후 모바일 환경에서 프로젝트 TL을 제공할 예정이다. 

심승보 엔씨소프트 전무는 "아이온 템페스트, 리니지2M 등을 어제도 테스트했는데 정말 잘 만들어지고 있고 충분히 기대해도 좋다"며 "특히 프로젝트 TL에는 엔씨소프트가 지난 20년 동안 리니지를 작업하면서 집약했던 모든 내용이 담겨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모바일 게임 '블레이드&소울2'는 게임 개발 책임자들의 직접적인 발표없이 짧고 강렬한 영상으로 설명을 대신했다. 블레이드&소울2 역시 전작 블레이드&소울을 계승했다. 현재 완성단계에 있으며 이날 공개된 신작 4종 중 가장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블레이드&소울2를 포함해 공개된 신작 게임 4종은 모두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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