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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7 파생폰 2종 'IFA 2018'서 공개

  • 2018.08.28(화) 10:05

600~700달러 중가형 모델
하반기 전략폰, 9~10월경 공개

LG전자가 이달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 전시회 'IFA 2018'에서 스마트폰 신제폼 2종을 선보인다. 올 상반기 전략폰 G7 씽큐(ThinQ)의 파생폰으로 가격 대비 성능을 강화한 중가형 모델들이다. 올 하반기 전략폰은 내달말이나 10월 경에 공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8에서 각각 6.1인치 화면크기 신형 스마트폰 G7 One과 G7 Fit 2종을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 LG전자가 IFA 2018에서 공개할 신형 스마트폰 G7 ONE(왼쪽)과 G7 Fit


이 제품들은 상반기 전략폰 G7 ThinQ의 강점을 그대로 이어받으면서 스마트폰 핵심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 고사양 게임보다 카메라와 음악, 동영상 감상 등 핵심 기능 위주로 즐기는 고객들에게 제격이다. 출고가는 나라마다 다르지만 600~700달러대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G7 One은 구글 순정 운영체제(OS) 인증 프로그램인 ‘안드로이드 원’을 탑재했다. 사용자는 구글이 배포하는 최신 보안 업데이트를 정기적으로 받아 보거나, 선탑재 앱을 줄여 구글이 만든 순정 OS 사용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G7 Fit은 전면과 후면에 각각 800만 화소와 16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적용했으면서도 가격을 낮춰 고객의 부담을 덜었다. G7 One보다 저렴하게 가격을 책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제품 2종 모두 스마트폰 중 가장 밝아 햇빛이 내리쬐는 야외에서도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Super Bright Display)’를 탑재했다.

 

카메라로 사물을 비추면 사물의 정보를 알려주는  ‘구글 렌즈’를 비롯해 상자나 테이블처럼 속이 비어있는 물체 위에 올려 놓으면 별도 스피커 처럼 깊은 울림을 제공하는 ‘붐박스 스피커’ 기능을 지원한다. 

 

아울러 방수방진 최고 등급인 IP68을 충족하는 것은 물론,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 일명 ‘밀스펙’ 항목들을 통과하기도 했다.

 

LG전자는 지난해 IFA 2017 행사에서 하반기 전략폰 'V30'을 공개한 바 있다. 올해 IFA에선 기존 전략폰의 파생모델을 선보이고 이후 내달이나 10월경에 하반기 전략폰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황정환 부사장은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 붐박스 스피커 등 호평 받은 기능들은 유지하면서 부담을 낮춘 제품들이 고객들이 구매할 때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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