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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5G 사업모델 찾는 LGU+, AI 자율차 관심가진 이유

  • 2019.01.09(수) 16:24

CES 참석한 하현회 부회장, 5G 기반 구체적 사업모델 챙겨

▲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19 현대차 전시부스를 방문, 둥근 코쿤 형태의 미래 모빌리티를 직접 체험했다. 현대차가 선보인 미래 모빌리티는 자율주행 차량내에서 운전자와 동승자들이 운전을 제외한 다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라스베이거스=김동훈기자]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중인 CES 2019에서 대용량, 초저지연, 초연결 5G 네트워크의 장점과 자율 주행차, 두뇌인 AI(인공지능)의 융합에서 이동통신사 역할 찾기에 나섰다.

 

하 부회장은 8일(현지시간)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혼다 등 완성차 업체 부스를 방문하고 고객이 일상을 바꾸는 기대 이상의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율주행차의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인사이트를 구했다.

 

특히 하 부회장은 자율주행에서 모빌리티(Mobility)와의 연계, 5G 기반의 AR·VR 등 구체적인 사업모델과 함께 자율주행차 탑승객 편의성 향상 혁신 신기술 및 커넥티드카 추진 현황 등을 세심하게 살폈다.

 

먼저 혼다 전시 부스를 찾은 하 부회장은 이동수단에서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자율주행 플랫폼 '세이프 스왐(safe Swarm)'을 체험했다.

 

이어 현대차동차 부스에서는 둥근 코쿤 형태의 미래 모빌리티에 탑승해 자율주행차 내에서 학습, 운동, 업무 쇼핑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5G 시대의 자동차는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 서비스가 제공되며, 자동차의 기능이 가장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 실감난다"고 말했다.

 

기아자동차 전시관에서는 센서와 카메라가 부착돼 운전자의 표정이나 심박수 등 생체인식을 통해 감정상황에 따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 시스템(READ)을 살펴본 후 "미래 스마트시티의 차 안(In-Car) 라이프 스타일, 실시간 AI 분석을 위해 초저지연 5G 통신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해말 한양대와 공동으로 자율주행차에 5G를 접목해 장애물 회피 및 경로 변경하며 운행·주차하는 시나리오를 실증했다. 올해는 서울 강변북로, 상암DMC를 포함 선별된 테스트베드에서 LG유플러스의 5G 환경에 기반한 자율주행차 운행과 다이나믹 정밀지도의 정합성 등 공동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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