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합병(M&A) 시장 최대어인 넥슨이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트라하(TRAHA)'를 정식 소개하고 신작 공세에 나섰다.
타 대형 경쟁사들의 신작이 주춤한 상황에서 넥슨은 올해 들어서만 두 번째 신작 출시다. 매각을 앞두고 지적재산권(IP)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넥슨은 1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트라하(TRAHA) 미디어 쇼케이스'를 갖고 모바일 신작을 정식 소개했다. '트라하'는 모아이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MMORPG 장르 게임이다.
신작 '트라하'는 오는 4월 18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넥슨은 지난 1월 네온스튜디오가 개발한 '스피릿위시'에 이어 트라하까지 올 들어 벌써 두 번째 신작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