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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치체험단]LG전자 V50S로 BTS 공연 찍어보니

  • 2019.11.05(화) 17:13

전면 렌즈 수 줄었지만 기능 개선
강점 더한 듀얼스크린…게임 만족↑
무게는 개선돼야…가성비로 극복

"LG전자는 뛰어난 카메라 성능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에 중점을 둔 부분은 전면 카메라다."

"그 자체로 매력적이고 가격경쟁력이 있는 단말이다. 더 비싼 갤럭시폴드에 대한 확신이 없는 사람들에게 듀얼 스크린은 유용한 옵션이 될 것이다."

유명 외신들이 이달 1일 'LG G8X 씽큐'라는 이름으로 북미에 출시된 'LG V50S 씽큐(ThinQ)'에 내린 평가다. LG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V50S 씽큐(ThinQ)'가 출시된지 약 한 달이 지났다. 지난달 11일 국내에서 공개된 후 이달 1일에는 북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어 호평을 받고 있다. 말로만 듣던 V50S 씽큐의 뛰어난 카메라 성능과 멀티 테스킹 기능을 직접 체험해봤다.

셀피는 'V50S'

"V50S씽큐는 '셀피'를 찍기 위한 스마트폰이다." 일주일 간 V50S씽큐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이다.

사실 V50S씽큐를 직접 사용해보기 전까지는 V50씽큐의 강점 중 하나였던 전면 광각 카메라를 없앴다는 점에 의문이 들 수 밖에 없었다. 전면 카메라로 단체 사진을 찍을 때 광각 카메라는 필수적이기 때문. 광각 카메라를 없애고 셀피에 특화됐다고 강조하는 것이 다소 의아하게 느껴지기도 했었다.

하지만 셀피를 V50S의 강점으로 꼽게 된 이유 역시 전면 카메라였다. V50S씽큐는 전면 더블,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갖추고 있던 전작에 비해 카메라 개수가 하나씩 줄었다.

대신 전면 카메라의 품질을 3200만화소로 끌어올렸다. 후면 카메라가 1200만 화소의 표준, 1300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인 것을 감안했을 때 화수 수만 놓고 보면 더 좋은 셈이다. 800만 화소였던 V50씽큐의 전면 카메라보다 4배 좋아졌다. 카메라도 중앙에 위치해 중심이 잘 맞는 느낌이다.

후면 카메라 역시 빛 번짐 없이 깔끔하게 찍혔다. 조명으로 가득찬 공연장과 불꽃놀이를 촬영해보니 만족감이 느껴졌다.

강력해진 '2세대'

V50S씽큐는 듀얼 스크린을 기본 제공한다. 전작에서 선택적으로 구매하도록 한 것과는 차이가 있다.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가 출시된 만큼, 같은 시장에서 경쟁해야 하는 V50S씽큐의 차별점을 듀얼 스크린으로 가져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V50 씽큐에 적용됐던 초기 듀얼 스크린과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차이점은 외부 알림창이다. 이전까지 듀얼 스크린을 장착한 상태에서 시간이나 날짜를 확인하거나 배터리 잔여량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듀얼 스크린을 열어 스마트폰을 봐야만 했었다. 하지만 이번 신작에서는 상단에 손가락만한 디스플레이를 추가해 시간 확인을 편리하게 했다. 전면 디스플레이가 들어가지 않은 점은 아쉽지만 편의성은 확실히 높아진 듯 했다.

또 이전 모델에서는 0·104·180도 각도에서만 고정이 가능했지만, 신작은 화면이 펼쳐지는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360'도 프리스탑' 기능을 탑재했다. 노트북처럼 원하는 각도로 펼쳐놓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듀얼스크린을 완전히 뒤쪽으로 접을 수 있도록 하면서 뒷면에 위치했던 지문인식도 화면 내로 옮겨졌다. 지문 인식도 여러 상황에서 무리 없이 작동했다.

폴더블폰의 대체재로 활용될 수 있는 '멀티 태스킹' 강점은 여전했다. 듀얼 스크린에서 유튜브 영상을 틀어놓고 V50S 씽큐에서 네이버앱을 켜 관련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사진을 찍을 때도 방금 찍은 사진을 띄워놓고 비교하면서 촬영할 수 있어 효율적이었다. 게임을 할 때도 듀얼스크린을 조이패드로 활용할 수 있어 게이머들에게는 좋은 반응을 얻을 듯 했다.

새로 추가된 듀얼스크린 확장 모드도 흥미로웠다. 확장 모드로 변경한 후 가로로 놓으면 화면 두 개를 하나의 큰 화면으로 보여준다. 디스플레이 면적을 6.4형으로 통일해 몰입감도 높아졌다. V50씽큐와 듀얼 스크린 화면 면적이 각각 6.4인치, 6.2인치로 차이가 있어 몰입감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었다.

다만 '폰더블(폰을 두 개 붙여놨다는 의미)'의 한계는 명확했다. 디스플레이 사이 베젤이 넓어 한 화면 같은 느낌은 다소 떨어졌다.

무게는 안고 가야

V50S씽큐의 무게는 192g, 듀얼스크린은 134g으로 두 기기의 무게를 합하면 326g이다. V50씽큐의 무게가 183g, 듀얼스크린이 131g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총 12g이 늘어난 셈이다. 276g인 갤럭시폴드보다도 50g이 무겁다.

두께도 만만치 않다. 듀얼스크린을 연결하면 두께는 14.99mm. 전체적으로 성인 여성이 한 손에 쥐기에는 무리가 있는 사이즈다. 주머니에 넣었을 때도 묵직한 느낌이 강하게 나 자연스럽게 가방에 넣게 됐다. 평소 스마트폰을 주머니에 넣는 것이 습관이라면 불편할 듯 했다.

그럼에도 V50S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는 단연 가성비다. V50S는 듀얼 스크린을 포함해 119만9000원이다. 갤럭시폴드(239만8000원)와는 119만9000원 차이다. 출고가 기준으로는 갤럭시폴드 1대와 V50S 2대가 같은 가격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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