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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19·3Q]웹젠, 간판게임 '뮤'에 울고 웃고

  • 2019.11.08(금) 17:12

3분기 부진한 실적 기록
영업이익률은 39.2% 달성

웹젠은 간판게임 '뮤(MU)' 덕분에 영업이익률 약 40%를 달성했다. 하지만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웹젠은 3분기 영업이익이 1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감소했다고 8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74억원으로 25.9%, 당기순이익은 154억원으로 0.2% 감소했다.

웹젠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부진했지만 영업이익률은 39.2%를 기록해 전년 대비 상승했다. 

웹젠의 뮤를 통한 매출은 380억원으로 전체 매출 중 80%를 차지했다. 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 전분기 대비 18% 증가했다. 

웹젠은 뮤 IP의 사업 성장을 기반으로 해외 매출이 증가해 3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61%를 기록했다. 5분기 만에 국내 매출 비중을 앞질렀다. 

웹젠 측은 "중국 시장 비중이 높은 웹젠의 해외 사업 구조에 대해 일부 우려도 있었으나 올해 중국 내 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해외 협력사 및 사업 모델을 다변화하면서 리스크는 줄이고 전략을 재편해 해외 매출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웹젠은 해외 사업을 더욱 다각화하고 안정적인 구조를 갖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해외 시장을 공략하는 게임들의 사업 일정을 검토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태국의 대형 게임서비스사(퍼블리셔)인 플레이파크와 '뮤 온라인' 게임서비스 계약을 이미 체결해 추가 사업을 준비 중이다. 대만과 일본 등에서 출시를 준비 중인 게임들도 일정 및 사업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웹젠의 국내 매출은 다소 정체됐지만, 내년 상반기부터 자체 개발한 게임과 2개 이상의 신작 퍼블리싱 게임들을 출시해 반등을 꾀할 계획이다.

웹젠의 주력 PC온라인게임 'R2'의 주요개발진들을 주축으로 설립된 '웹젠레드코어'를 비롯한 여러 개발전문 자회사들의 신작 개발 프로젝트도 점차 늘고 있다. 가장 먼저 출시일정을 검토하고 있는 '웹젠레드코어'의 신작 모바일게임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진행 중인 프로젝트와 별개로 국내외 우수 개발진과 개발사에 대한 투자는 물론 개발사 인수합병(M&A)도 모색해 연구 및 개발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해외 사업이 성장과 안정세를 보인 것도 의미가 있지만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게임 및 서비스기술 개발력을 높이는 내부 조직 혁신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면서 "성장성 확보를 위한 투자와 혁신, 개발력 확보 및 사업 안정 사이의 균형을 맞추면서 준비 중인 사업들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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