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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보호 최우선' 빗썸…고객자산 100% 콜드월렛 보관

  • 2019.11.26(화) 17:11

사이버 위협 대비 보험 가입도

"암호화폐 거래소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거래의 신속성과 자산의 안전성입니다"

국내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고객 자산보호 강화에 신중을 기울이고 있다.

빗썸은 현재 고객자산 100%를 콜드월렛에 보관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콜드월렛 보관을 통해 외부공격 차단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콜드월렛은 네트워크가 연결되지 않은 망 분리 하드웨어에 암호화폐 지갑을 보관하는 것을 말한다. 인터넷에 연결돼 언제든지 거래 가능한 핫월렛과 달리 해킹이 불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빗썸에 따르면 콜드월렛에 자산을 보관할 경우 외부와 접근이 차단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대부분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유동 물량의 상당부분을 콜드월렛에 보관하고 있으며, 빗썸은 모든 고객자산을 콜드월렛에 보관하고 있다.

빗썸 측은 또 만일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에도 가입했다고 설명했다.

사어버종합보험 및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 보험 계약을 맺고 제3자의 사이버 공격으로 발생한 손실에 대해 보상한다.

이밖에도 빗썸은 고객자산 분리 보관은 물론 사이버 위협에 대비한 침입·차단 방지시스템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 등을 통해 안전한 거래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4대 거래소간 핫라인 구축 등을 통해 투명하고 건전한 암호화폐 시장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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