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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3주년 앞둔 업비트, 대표 거래소 입지 강화한다

  • 2020.09.21(월) 11:15

적극적인 서비스 개선과 특금법 대응

오는 10월 출시 3주년을 앞두고 있는 두나무의 대표 서비스 업비트가 국내 대표 디지털 자산 거래소로서의 입지 강화에 돌입했다.

이용자 편의에 중점을 둔 서비스 개선과 발 빠른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하 특금법) 대응에 나서면서다.

업비트는 올 들어 다양한 주문 기능 확대와 함께 디지털 자산 상세 미리보기, 전화번호 송금 등 차별화된 신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서비스 출시와 함께 가장 큰 경쟁력으로 꼽히던 업비트 모바일 앱 사용성을 더욱 고도화하며 꾸준히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모바일 의존도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2020년 상반기 업비트의 모바일 주간활성사용자수(WAU)는 국내 거래소 중 압도적인 1위로, 2위 거래소 대비 약 116.7%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HD 데이터 기준)

또 지난 6월에는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실명계좌 발급을 재개한 바 있다. 케이뱅크 입출금 서비스 오픈으로 입출금 계좌 등록이 제한됐던 이용자들이 원화 입출금이 가능해져 업비트 서비스 이용성이 향상됐다는 평가다.

업계 최대 화두인 특금법 관련해서도 체계적인 대응을 보이고 있다. 

우선 자금세탁방지(AML) 제도 마련을 위해 전문 컨설팅을 진행하고 올해 7월 금융기관 수준의 AML 제도 구축 및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고객확인제도(KYC)에 있어 자체 시스템에서 수행하던 요주의 인물 대사 기능과 회원의 위험 평가, 위험도에 따른 회원 관리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일원화해 운영할 수 있게 했다.

의심거래 유형에 해당하는 거래를 적출하고 금융정보분석원에 보고하기 위한 절차를 시스템화해 추후 필요 시 금융정보분석원에 의심거래를 보고하기 위한 준비도 마쳤다.

또 ALM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상반기에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 분석기업인 체이널리시스 및 크리스탈 블록체인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특금법 통과 전부터 업비트는 국내 디지털 거래소 중 최초로 ISMS및 ISO 27017, ISO 27018 인증 획득, 입출금 모니터링 시스템 강화, 블록체인 프로젝트 공시 제도 도입 등 투명하고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2018년 싱가포르 거래소 오픈으로 시작된 글로벌 진출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업비트 APAC이 최근 태국에서 현지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디지털 자산 산업4개 분야에 대해 예비 허가를 획득하고 서비스 오픈을 준비 중인 한편 그외 규제 가이드라인과 사업적 타당성이 명확한 국가 위주로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도 함께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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