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산업의 핵심사업으로 떠오른 '스마트팩토리'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이 열렸다.
스마트제조혁신협회와 에코마이스 주최로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서울특별시, 광주광역시가 후원하는 '제조혁신코리아 2021'이 10일 코엑스 D홀에서 개막해 오는 12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스마트제조, 세상을 바꾸는 혁신 D.N.A (Go Smart, Jump-up Korea)'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중소, 중견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제조혁신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는 국내외 디지털 전환(DT/DX) 기업 및 협업솔루션 공급기업 2) 스마트제조혁신기업, 비즈니스 매칭 등 3개 테마로 구성됐다. 106개사, 152개 부스가 선보인다.
전시장에는 '스마트팩토리'를 구성하는 신기술들이 대거 선보여졌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제조현장 체험과 로봇을 이용한 물류분리 등 다양한 기술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특히 카이스트와 핸즈온테크놀로지가 선보인 AI를 활용한 무인운반차(AGV) 기반 물류 자동화시스템은 현재 미국 '아마존'에서 사용되고 있는 기술이라 큰 관심을 끌었다.
스마트제조혁신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디지털 전환, 비즈니스 매칭, 스마트공장 및 제조혁신을 위한 전략수립 및 실행방안 모색 등 국내 제조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